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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야기/뜨거운 감자-일반

부시 이명박 길들이기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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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이명박 길들이기 방송3사 뉴스보도비평

일본 중의원 산하 ‘납치문제 특별위원회’가12월 5일 ‘일본인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고할 경우에도 미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에 대해서 북한 체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중앙통신은 12월18일 일본 중의원 납치문제특별위원회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가 지정 해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서 일본에 대해 6자회담 참가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력하게 "일본 국회는 조선(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려는 미국의 계획이 일.미동맹에 심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미국이 2.13합의에 따르는 의무 이행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비판했고 이어서 12월21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서 12월22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보도했다.


12월 5일 일본 중의원 산하 ‘납치문제 특별위원회’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반대결의안 통과와 12월18일 북한 조선 중앙통신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반대결의안 에 대한 비판과 12월21일( 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애매모호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내용은 다분히 상호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미국이 일본의 반대에 부딪혀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를 전제로 한 북 미간 합의 사항이자 6자회담 합의 사항인 북한 핵 프로그램 신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알수 있는데 일본을 설득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미국정부가 의도적으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애매모호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미국언론에 흘린 것으로 분석이 된다.

이미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을 상대로 한 비핵화 작업에서 궁극적으로 북한 핵무기까지 폐기처분하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핵무기의 신고이지 애매모호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은 지엽적이고 부차적인 문제일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애매모호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면 북미간 실무적 협상을 통해 해결할 사안이지 미국 언론에 흘려서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가 의도적으로 그런 정보를 미국 신문에 흘린 것은 일본의 반발로 미국의 테러지원국해제문제가 지연돼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신고가 지연될 경우 국제정치적 책임을 미국정부가 우회하면서 일본정부를 설득해 나갈수 있는 시간을 벌기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애매모호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면서 북한 핵신고 지연의 북한 책임론을 제기하기위한 언론플레이 차원에서 미국신문에 흘린 것으로 보인다.

또 한가지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흘린 배경에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한 미국정부의 길들이기 측면도 내포돼 있다고 본다. 북한 의 핵 프로그램 신고기간인 올해 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신고기간 내에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신고할것인가 안할것인가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속단을 할수 없는 이 시점에서 미국정부가 왜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흘렸을까 라는 반문을 하게 된다. 2.13 합의 이후 지금까지 미국정부는 북한을 상대로 한 중요한 협상내용을 사전에 언론에 흘리지 않았었다.


그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북한의 핵폐기 우선 정책을 제시하면서 대북 상호주의정책을 지금까지 주장해왔다. 그런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에 부시미국 대통령은 12월20일 오후(한국시간)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부시는 전화통화를 통해 이당선자에게 "당선자님처럼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의 의도와 프로그램에 대해 굳건한 자세를 보이는 동시에 북한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 노무현 정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경정책을 구사하는 이명박 당선자의 대북 상호주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부시와 통화한 다음날 후쿠다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핵 폐기를 위한 한. 미.일 공조를 강조한바 있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 이당선자의 미국 방문을 요청했고 이당선자도 취임 초 미국방문을 할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런 부시와 이명박의 전화통화내용과 그런 부시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전화통화한 시점을 전후로 한 시기에 미국정부의 고위관리가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를 이용해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의도적으로 흘리면서 북한체제를 압박한 것은 이명박 당선자가 정권인수과정과 취임초기에 북한과 우호적인 남북관계를 유지해온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대북 프로그램을 위주로 한 정책을 작성하기 이전에 이명박 당선자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책을 미국정부의 의도에 맞게 국제정치적으로 길들이기 위한 치밀한 사전포석으로 분석이 된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이명박 당선자와 노무현 대통령의 만남이 이루어 지기이전에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준다. 부연 한다면 부시미국 정부의 이명박 당선자과 차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책과 대미 정책을 길들이기 위한 작업의 과정으로 보인다. 이명박 당선자의 친미반북(親美反北)정책을 유인하기위한 미국의 의도가 엿보인다.


동시에 부시미국 정부는 김대중 , 노무현 정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강경정책을 구사하는 이명박 당선자의 대북 상호주의 정책을 이용해 부시미국 정부가 바라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를 원하는 기간 내에 얻어 내기위한 대북협상은 미국이 하고 대북압박은 임여박당선자의 차기한국정부와 일본정부를 내세워 북한에 가해서 미국의 대북협상지렛대로 삼으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된다. 북한의 김정일정권은 임기말의 시간에 쫓기는 부시미국 행정부가 현실적으로 외교적인 성과로 국내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유일한 국제정치적 현안이 북한 비핵화 작업임을 충분히 활용해 부시미국 정부를 상대로 북한 핵 프로그램신고에 다른 더많은 정치 군사 외교 경제적 빅딜을 요구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발견된 마이크로그램 단위의 농축우라늄이 북한이 실제 핵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물인지, 아니면 다른 장비에 노출되면서 오염된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미국 행정부가 그런 불분명한 내용을 북핵 신고 마감기간을 불과 10일 정도 남겨놓은 민감한 이 시점에서 미국신문을 통해 의도적으로 흘려보낼 하등의 이유가 없다.


부시미국 행정부는 국제정치의 초보운전자인 이명박 당선자와 차기 한국정부를 를 취임 전부터 미국의 대한반도정책과 미국의 대북정책과 미국의 동북아 정책에 길들이기 위해 지금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시미국 행정부는 국제정치의 초보운전자인 이명박 당선자와 차기 한국정부를 북핵프로그램 신고 이후에 급진전될 한반도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한반도 대전환의 중대한 정세변화의 시기가 부시미국 행정부의 임기말과 중첩돼 있다.


부시미국 행정부는 임기 전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미수교와 한반도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한반도 대전환의 중대한 정세변화의 패권을 6자회담 참가국가운데 미국이 주도권을 잡고 미국의 패권적 한반도 정책과 동북아 정책에 유리하게 한반도 종전선언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한반도 대전환의 중대한 정세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지금 국제정치의 초보운전자인 이명박 당선자와 차기 한국정부를 상대로 치밀한 국제정치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 미국정부의 치밀한 국제정치적 의도가 담긴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서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애매모호하게 보도한 내용을 12월22일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다각적으로 심층 분석해서 보도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북한이 제출한 알루미늄관 샘플에서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면서 북한의 핵 신고를 앞둔 상황에서 파장이 예상된다는 지엽 말단적이고 단순한 보도에 치우치고 있는 것은 문제이다. 미국의 유력신문들은 철저하게 미국의 국익추구우선보도를 하는 경향이 전통적으로 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상징되는 냉전수구 숭미사대주의족벌언론권력은 한국판 부시의‘푸들’ 이기 때문에 예외로 친다해도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까지 부시미국행정부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하는 숭미적 뉴스보도를 무책임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권교체기의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흐름을 KBS1TV뉴스9, MBC뉴스 데스크, SBS 8시 뉴스가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심층분석해 보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참고로 농축우라늄은 저농축일 경우 경수로의 핵연료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핵확산금지조약에 위배되지 않는다. 핵확산금지조약 가입국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엄격한 사찰을 전제로 농축우라늄 시설을 보유할 권리가 있다. 한국은 1992년 비핵화선언으로 농축우라늄 시설을 보유할 권리 를 포기했기 때문에 경수로 원자로에 소요되는 저농축 핵연료를 비싼 외화를 지불하면서 해외로부터 구입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07년 9월 19일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핵안보청(NNSA)은 한국 내 연구용 고농축 우라늄 연료를 완전 수거했다고 발표 했는데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핵안보청은 성명을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있던 연구용 고농축 우라늄 4파운드 가량을 모두 수거했기 때문에 한국에는 고농축 우라늄 연로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확인해주었다.


한국은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핵안보청이 지난 2005년 조지 부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의 합의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 있는 농축 우라늄 연료 수거에 나선 이래 이를 전면 반납한 12번째 나라가 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고 수거된 고농축 우라늄은 테네시주의 핵시설로 옮겨져 보관된다고 미 에너지부 산하 국립핵안보청은 밝혔다. 고농축 우라늄 전면 반납한 12번째 나라에 이스라엘은 빠진 것으로 보인다. ###

12월22일 KBS1TV뉴스9는““북한 ‘우라늄 농축’ 흔적 발견” 을 이현주 특파원이 보도했는데“우라늄 핵 의혹을 해소한다며 북한이 미국에게 제시한 샘플에서 오히려 우라늄 농축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샘플은 북한이 수입한 특수 알루미늄관. 미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일반 용도로 썼다는 북측 샘플을 미국이 검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즉각 북한에 대해 철저한 핵 신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라고 멘트했다.


12월22일MBC뉴스 데스크는“북핵 걸림돌? 농축우라늄 흔적발견 ”을 도인태 기자가 보도했는데“물론 외부 설비등에 노출돼 우연히 묻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시도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때맞춰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북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라고 기자가 멘트했고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우리는 고농축 우라늄 문제를 걱정해왔다. 북한의 철저하고 정확한 핵신고를 하기 바란다"고한말을 전했다.

12월22일SBS 8시 뉴스는“북한 '농축 우라늄 검출' 파문…북핵 변수 되나”를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했는데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에서 수입한 알루미늄관이 일반 용도로 사용됐을 뿐 핵 농축용이 아니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농축 우라늄 흔적이 발견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보 사항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핵 프로그램이 핵무기를 만들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왔다며 북한의 정확한 핵 신고를 촉구했습니다. 연말까지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정확하게 신고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북한 방문 가능성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미국에 영원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고 멘트했다.


안티조선 언론개혁 홍재희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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