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순위로 듣고싶은 과목들을 전공, 교양, 영역별 교양순으로 정렬해봅니다
(시간표 배치고려는 기본, 쉬는시간 건물 이동 시간도 필히 고려해야함, 교수님의 스타일을 알아두는것도 공부 잘하는 팁)
2. 수강신청시간이 다가오기전 피치못한 사정(렉, 마우스나 키보드가 급 고장남, 컴이 다운됨등등)에 대비하여
2순위 과목들을 둘 셋정도 정해놓습니다
3. 수강신청 시간이 되면 메모장이나 워드, 한글 파일에 순서대로 수강신청할 과목의 "수강신청 ID"를 적어 놓습니다
Ex) 영역별 교양 제일 앞에 있는 과목인 고대문명사를 예로 들어보면 수강신청 ID는 " X001 "이다. 절대 HIST111이 아니므로 주의!! 실제 필자는 1학년 2학기 뉴비시절 저걸 입력했다가 왜 안되냐고 짜증내다가 수강신청 개피봄 =_)
4. 수강신청 30분이 가까워오는 28분이 되면 익스플로러창 3개를 띄워놓고 미리 아이디, 비밀번호를 써놓고 대기
(예전엔 다중 로그인이 허용되어 8개 띄워놓고 무적팔진수강신청 대법을 시전하여 성공하였으나 이번학기엔 이게 막힘)
- 다시 말하지만 절대 중복 로그인이 허용되지 않는다는걸 기억해 두시길... 이번에 이게 바뀐줄 몰라서 실수로 알트텝 버튼 누르다 앞에꺼 로그인 버튼 누르는 바람에 중간에 로그인 해제가 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나 싶기도 함. 1초 싸움인 수강신청 전쟁에서 이같은 삽질은 독이므로 주의합시다
5. 3번 메모해 놓은것은 되도록 무슨창이 떠도 화면 제일 위에 떠있게 해놓도록 하는게 좋음 왜냐하면 띄워놓은 창에 코드를 더블클릭하면 자동 블록이 되어 드래그 하는것보다 훨씬 빠르게 블록을 할 수 있기때문이죠. 이때 미리 제일 첫 과목의 ID를 컨트롤 + C 버튼을 눌러 저장해두도록 하자 여기서 따로 ID를 적어 놓을때 순서는
1) 이번 학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듣고싶거나 들어야 되는 교양 과목이 제일 첫번째 (대체적으로 초 인기 좋은 과목들)
이유 : 어지간해선 전공 과목은 교수님을 찾아가서 말씀드리면 넣어줌 혹은 이거 못들으면 졸업 혹은 다음 과목 못듣는다 고 학부사무실 가서 꼬장을 약간 피워줘도 어지간하면 넣어주기때문
2) 두번째 배치는 영역별 교양 1번보다 초큼 인기 없는것들 혹은 대체 가능한 다른 과목이 있는 과목
3) 나머지는 전공들을 적절히 배치
-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이 기다리다가 딴걸 클립보드에 저장해 놓는 불상사를 일으키지 마시길...
언젠가 인터넷 주소를 복사해놓고 까먹고 있다가 ID란에 인터넷 주소 전체가 들어가는 가슴아픈 사건이 있었음
6. 30분이 될때까지 익스플로러 하나를 떡밥삼아 로그인을 20초에 한번씩 시전, 29분이 되면 초단위를 세며 심호흡을 하자
7. 30분에 눌렀다고 했는데 실수로 29분 58초에 클릭이 되어 로그인이 실패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미리 준비해둔 다른 익스플로러창의 로그인 버튼을 사정없이 눌러줍니다 (엔터키 안먹습니다 절대 주의)
8. 로그인이 되고 화면이 뜨는순간 마우스 커서를 미칠듯한 스피드로 ID를 기입하는란에 컨트롤 + V를 누르고 바로 옆의 신청 버튼을 누른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엔터키가 먹질 않음, 평소 RTS를 하여 마우스 마이크로 컨트롤을 연마해두는것이 좋을듯)
9. 신청확인이 뜨는 찰나 바로 두번째 ID를 더블클릭, 복사 마우스커서 이동 붙여넣기 시전
10. 혹시 신청이 되지 않았을때 심적 타격을 극심하게 받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차선책으로 선정해둔 교양들을 우선적으로
입력하시길.. 수강 정정때나 전체 학생 수강정정때 재수좋으면 자리가 나기도 하니까 말이죠
후기 : 쓰고보니 정말 별거 아니고 남들 다 아는걸 써 놓는거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혹시 아직도 약간의 꼼수를 몰라 듣고 싶었던 과목을 놓치셨던 분들이 이걸 보고 꼭 수강신청 하시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후기 2 : 이번 수강신청은 놀랍도록 속도가 빨라서 매우 급당황 예전엔 입력하고 30초나 1분은 있어야 신청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알수 있었는데 이번엔 바로바로 뜨는 바람에 살짝 당황
사족 1 : 하아... 너무 길게 썼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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