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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연재는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공부한거 정리하면서 적는데.... 100% 이해는 안 되네요 --;
좀 미흡한 내용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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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필터와 CPL 필터는 무엇인가요?.
이번 연재가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PL이란 편광의 영어인 Polarization에서 PL를 따온 것입니다.
CPL은 이 PL에 원형의 뜻인 Circular을 넣어 Circular-PL을 의미합니다.
흔히 PL은 (직선)편광필터를 의미하고 CPL은 원형편광필터를 의미합니다.
그럼 편광이란 무엇을 뜻하지요?.
일반적으로 빛은 직진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직전성의 특징은 아무런 장애가 없는 무중력 상태에서나 가능한 얘기입니다.
지구엔 대기라는 층이 있습니다. 태양에서 똑바로 오는 빛(선편광이라고 함)이
대기속으로 들어오면서 부터 공기입자들과 충돌을 하여 산란이 됩니다.
즉, 빛이 여기저기로 반사가 되어 직진하려는 특성이 조금은 변하게 되는데,
이렇게 빛의 방향이 바뀐 빛들을 편광이라고 합니다.
그 예로 레이저는 직진성을 갖고 있는 빛입니다.
공기중에서도 정말 선명하게 직진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손전등이나 햇빛은 물론 직진은 하지만, 좀 산란되어 나가는걸 느낄 수 있죠?
좀 더 일반적인 예를 들어 볼까요?.
서울 같은 도시의 하늘색이 어떤가요?.
푸르다..뿌옇다...푸르긴 한데 좀 뿌옇다... 그렇죠?.
같은 하늘인데, 하늘색은 항상 바뀌죠?.
그건 대기중에 입자(먼지등의 오염물질)가 많을수록 태양에서 오는 선편광이 편광되어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나, 비온 다음날의 하늘은 어떤가요?
정말 선명하고 푸른색으로 보이지 않나요?.
그건 바람과 비 때문에 대기중의 먼지 입자들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편광이 뭔지 감은 잡으셨죠?
(원래는 3차원 그래프에 수학적인 내용이 가미 되어야 하는데..거기까지는 필요없겠죠?)
그럼 3차원 공간의 한점에서 생각해 볼까요?
그 점에서 빛의 방향은 눈에 보이기엔 한쪽으로 가는거 같지만,
미세한 공기 입자와 먼지등의 입자 때문에 산란되어 다른 방향으로도 빛이 나가고 있겠죠?
이때, 그 점에서 강제적으로 한쪽방향만 직진하는 빛만을 보내게 해 주는 소자를
편광자라고 합니다. 즉 PL필터는 이 편광자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자연의 빛이 이 편광자로 만든 PL필터를 지나면서 PL필터의 각도에 따라 원하는 방향의
편광만 걸러내는(통과시키는) 필터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편광필터에서 걸러지는 빛 때문에 빛의 세기가 줄겠죠?.
그래서 PL필터를 통해 피사체를 보게 되면 빛의 양이 줄기 때문에 좀 어두워 집니다.
PL필터가 선그라스만큼 시커멓지는 않지만, 예를 들면....
햇빛이 강렬한 하늘을 보면 눈 부시죠?. 이때 선그라스 끼면 어때요?..
선명한 하늘을 볼 수가 있죠?..(대신 하늘이 좀 어둡게 보이잖아요.)
선명함이라는 장점을 얻는 대신 광량을 손해보는 단점이 있는게 PL필터 입니다.
위 설명은 푸른 하늘을 찍을때 PL필터의 효과에 대해 얘기했고...
지금부터는 반사빛에 대한 PL 필터의 효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물체는 빛을 받으면 반사를 시킵니다.
이런 반사되는 빛들도 편광되어 반사가 되기 때문에 PL필터를 사용함으로써
유리를 투명하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하늘에 사용할 때는 산란광들을 줄여 줌으로써 좀 더 선명한 푸른 하늘을 찍을 수 있고
유리등의 반사면에서는 반사된 빛을 줄임으로써 깨뜻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CPL은 무엇을까요?.
위에서 PL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빛의 세기가 줄어 좀 어두워 진다고 했죠?
일반 보급형 디카는 빛의 양을 가지고 초점하고 노출등을 자동설정하기 때문에,
PL사용시 빛의 양이 인위적으로 줄기 때문에 초점 및 노출등의 설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면,
"단순히 편광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면 직선 편광인 PL필터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메라 내장의 TTL 측광기구나 자동초점기구 중에서 빛의 일부를 통과하도록 만든
하프미러 (half-mirror : 입사된 빛의 일부는 반사하고 일부는 투과시키는 거울)가
사용되고 있으면 측광이나 측거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리거나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없게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것이 바로 CPL 필터입니다.
PL필터에 위상(1/4) 파장판을 합쳐 만들어서 렌즈속으로 들어가는 빛의 양엔 차이가
없게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위상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 질 것입니다.
이걸 설명하려면.... 또 한없이 긴 글이 추가 되기에 생략합니다....--;)
즉, 다시 한번 쉽게 설명을 하자면...
좀 더 선명하게 하늘이나 반사된 빛 때문에 피사체의 형태가 멋지지 않은 경우
PL필터를 사용함으로 하늘을 좀 더 선명하게! 피사체의 형태를 멋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편광만 여과 시켜 주기 때문에 사진이 좀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필터가 바로 CPL필터입니다.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을 좀 쉽게 쓰려고 했는데....쉽게 풀이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첨부한 사진을 보면,
위 긴 글보다 좀 더 이해가 빠르게 될거라 믿으며 이번 연재를 끝내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연재에서 제 홈피 광고를 조금 했는데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 참 고 ]
1. CPL필터는 좌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2. PL필터에서 빛의 감소되는 정도는 노출보정시 1과 1/2스텝에서 2스텝 정도입니다.
3. A40에서는 PL을 써도 된다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편하게 쓰기 위해선 CPL 추천.
4. 겐코꺼 52mm 기준으로 PL은 1만원~2만원 사이 / CPL은 2만원에서 3만원 사이합니다.
5. 첨부사진은 제가 찍은거도 있고..임의로 복사해 온 것도 있음을 밝혀 둡니다..^^;
6.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주소를 참고하세요
자료1
http://user.chollian.net/~pst1929/Articles/polarization.htm
자료2
http://www.leecj.com/board/zboard.php?id=text
자료3
http://www.film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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