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지영 “인생은 컬러, 흑백 영화로 살지 마라” 공지영 “인생은 컬러, 흑백 영화로 살지 마라”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5.01 08:31 | 최종수정 2008.05.01 12:11 [한겨레] "딸과 내 자신에게 정말 해 주고 싶은 말은 '네 자신을 죽도록 사랑하라'는 것이다" 한겨레신문 창간 20돌을 기념해 열린 '찾아가는 한겨레 특강'의 첫 강연이 30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첫 강연자인 소설가 공지영씨는 '치유, 평화, 그리고 문학'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딸에게 얘기하듯 편하게 얘기하겠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학생들은 공씨의 '사랑학 특강'에 숨을 죽였다. 특강이라는 딱딱한 형식을 빌렸지만, 공씨와 학생들의 대화는 엄마와 딸, 이모와 조카가 수다를 떠는 것처럼 격이 없었다. 공씨는 20대에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