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 이곳, 카이스트 MBA 디씨 아주대 갤 펌 (2007/03/20) 나는 지금껏 쉼 없이 달려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갔다. 삼성. 1년 반 정도는 회사 적응 기간이었고, 나머지 반 년은 '이게 아닌데...' 라는 생각에 우울증에 걸렸다. 그리고 나머지 반 년은 무척이나 바쁘게 돌아가는 업무 속에서 갈 길을 탐색했다. 나는 이력으로 보면 정통 공대 출신 엔지니어에 가깝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는 문과, 대학은 컴퓨터 공학과 미디어학, 대학원은 전산과-특히 컴퓨터 네트워크, 그리고 회사는 삼성 통신연구소에서 2년, 무선사업부에서 1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지금 다시 MBA 과정에 도전한다. 나는 어쩌면 길을 비뚤비뚤 S커브를 그리며 돌아왔는지도 모른다. 아직 앞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