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는 꿈을 먹고 살고, 늙은 이는 추억을 먹고 산다
이 글을 보니 제가 고등학교때가 생각이 나네요. 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저도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는 71년 돼지띠 90학번입니다. 어디에서 보니 인구가 가장 많은 순으로 71, 72, 70 이렇게 되더군요.. 덕분에 군대에도 6개월씩 기다려서 가고 그랬고, 아마 대학 경쟁률도 당시 사상 최대였을듯 합니다. 님은 아마도 19세 정도 되셨고, 저는 한국나이로 38세이고, 만으로 36세이니 거의 20년정도 차이가 나네요. 저는 그렇게 공부를 썩 잘하지는 못한 편이었습니다. 성격도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무척 떨어지는 반면, 집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중,고등학교 시절은 제 인생의 암흑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희 누나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머니도 의대나 치대에 가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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