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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내 사랑 A40 강좌

[본문스크랩] [펌]A40 강좌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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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오프 강좌(?)로 많은 분들께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는데
의도가 너무 앞선 나머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세미나 였습니다.
앞으론... 언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 스케쥴이 없는
때에 소수의 인원(대략 4~5명)으로 게릴라 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긴 겨울도 끝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이젠 추위보다는 꽃샘추위가 어울릴 날씨가 연일 보여주고 있네요.
봄을 알리는 첫 소식은 바로 꽁꽁 얼은 시냇물이 녹아 봄의 소리를
들려 주는게 아닐까요? ^^

시냇물이나 폭포등의 사진을 멋지게 찍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쉽게도 A40 기본셋으로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추가적인 돈(필터구입--;)이 들긴 하지만...꼭 구입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으면 득이 되는 정보니까...한번쯤 읽어보세요...
혹시 알아요 로또 당첨되면 ND필터 살지..(헉..누가 당첨되었는데 A40쓸까 --;)

오늘도 강좌에 앞서 양 늘리기 횡설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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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첨부한 사진을 보세요.
왼쪽은 제가 A40으로 사진 정보에 나온대로 셔터는 1/60, 조리개는 2.8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은 G1으로 셔터 1/6, 조리개 8.0, ND8필터장착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분이 되죠?

비슷한 밝기의 사진인데 셔터값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물론 조리개 값도 차이가 있지만...그에 비해 셔터 차이가 더 크죠..^^;
첨부사진엔 기입안한 내용인데 오른쪽 사진은 노출보정 -2까지 내린 것입니다)

이렇게 nd필터는 광량을 줄여 줌으로써 동일한 밝기의 사진을
셔터를 길게 해서 찍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왼쪽 사진은 셔터가 1/60입니다.
이는 극히 짧은 시간이라 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순간포착할 수 있죠.
그래서 사진을 보면 물방울 튀는게 찍혔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진이 더 좋을 수도..사실감 있을수 있습니다.(개인취향)

오른쪽은 1/6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셔터로 그 시간동안
물이 흐른 궤적을 사진에 다 담아 내기에 물이 좀 더 부드럽게 표현되어있죠?
어떤게 더 멋진 사진이라고 하는건 개인 취향이지만
많은 사람이 오른쪽 사진에 점수를 더 주리라 생각합니다.

야경의 자동차 불빛의 이동모습을 찍은 사진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셔터값을 길게 해야만 나올 수 있는 사진이죠.
그러나 주위가 좀 밝은 곳이라면 셔터를 길게 했을때 너무 밝게 나올 것입니다.
이때 ND 필터를 쓰면 셔터는 길게 유지한체 어둡게 해 주기 때문에
좀 더 멋진 자동차 불빛 궤적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외에도 뭉실뭉실한 구름 사진 찍을때도 좀 더 멋지게 찍을 수 있습니다.

ND필터는 ND2, ND4, ND8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ND2는 광량을 절반(50%) 감소.
ND4는 광량을 1/4(25%) 감소
ND8은 광량을 1/8(12.5%) 감소 시키는 역할을 해 줍니다.

악세사리는 개인 취향에 맞게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필수가 아닌 선택임을 꼭! 숙지하시고 사용해 주세요~ ^^
아래는 필름나라에 있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 ND필터(광량감소)

중성 회색 빛을 띠며 모든 빛의 양을 동일하게 감소시킵니다.

예를 들면 각각 2 f-stops씩. 이는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시 나타나는
blur (카메라의 흔들림으로 인한 흐림 현상)현상을 없애
장시간의 노출을 가능하게 합니다.

ND 필터는 2,4 또는 8의 배율에 따라 각각 1,2 또는 3 f-stops 만큼에
대응하는 노출 시간의 연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중성농도(neutral density)
색에 대해 중립적 성질을 갖는 농도,
필터로 색균형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흑백사진은 물론 컬러 사진에도 사용.-필름나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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