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패닝(panning)입니다.
저도 어설픈 단계의 실력이지만, 그냥 맛배기로 이런것도 찍을 수 있구나라는걸
알려 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첨부사진을 보세요. 자전거 타는 소년은 또렷하지만(초점이 안 맞아서 흐릿..^^;)
배경은 영화를 빨리 돌린듯한 효과를 보이죠?.
이렇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방법이 패닝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갈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는 정지된 혹은 뚜렷하게 볼 수가 있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는 눈으로 보기 힘들죠?. 더욱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이게 바로 사람 눈의 착각에서 오면 현상이죠.
(상대성의 원리라고도 합니다만...그 이상은 저의 한계로..그만..^^;)
이 원리를 이용해서 카메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셔터를 누르게 되면
위 사진처럼 찍게 됩니다.
(몸이 따라가는게 아니라, 몸을 회전 하면 되겠죠? ㅋㅋ)
통상적으로 패닝을 할 때 셔터 스피드를 1/60정도로 하면 무난하고..
1/30이면 더욱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15이하로 길게 하면 숙달되지 않으면 흔들려서 찍기 힘들다고 합니다.
(셔터를 길게 하면서 찍을려면 삼각대 필수겠죠?)
그럼 우리의 아사공으로는 어떻게 찍을까요?.
우선 셔터 스피드를 선택할 수 있는 M모드로 변신을 합니다.
처음이니까 셔터를 1/60 정도로 셋팅을 합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반셔터로 초점 맞추어 가면서 찍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미리 적정 거리에 있는 물체를 목표로 포커스락을 합니다.
(대략 5미터, 10미터..등등....)
그 다음, 위에서 맞춘 초점거리에 움직이는 피사체가 있으면
그 피사체의 운동방향과 속력에 따라서 같게 카메라와 몸을 회전하면서
셔터 스피드를 누릅니다.
(삼각대를 이용하여 하면 더욱 쉽겠죠?)
주의점은 지나가는 차를 찍게 되면,
카파라치(맞나요??)라고 오해 받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처음이라 힘들고..생각하는 사진이 안 나오죠?.
저도 아직은 어설픈 패닝만 찍게 되네요..^^
패닝하면서 염두할껀...(정리하면)
1. 포커스락으로 미리 예상하는 거리로 초첨을 맞춘다.
2. 셔터 스피드가 느리므로 흔들림에 주의한다.
(옵션 : 삼각대 사용)
3. 카파라치가 안 되도록 조심한다..^^
그럼 이제 패닝을 위해 셔터를 눌러 볼까요?..ㅋㅋ
끝으로 위 예제 사진의 정보와 참고 싸이트 주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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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IMG_1716.JPG
File size: 554KB
Image Serial Number: 117-1716
Camera Model: Canon PowerShot A40
Firmware: Firmware Version 1.00
Owner: ohdol
Date/Time: 2002.09.22 16:10:46
Shutter speed: 1/20 sec
Aperture: 14
Exposure mode: Manual
Flash: Off
Metering mode: Evaluative
Drive mode: Single frame shooting
ISO: 50
Lens: 5.0 to 16.0 mm
Focal length: 16.0 mm
AF mode: Single AF
Focus point: [Center]
Image size: 1600 x 1200
Image quality: Superfine
White balance: Daylight
Saturation: Normal
Sharpness: Normal
Contrast: Nor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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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싸이트
http://dicadica.com/ 로 간후에
"리뷰" => "디카 따라하기" => <초보사진탈출>어라, 사진이 움직이네!!!"
의 글을 참고하면 패닝에 대해 좀 더 자세한 글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