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 [펌]A40 강좌6

안녕하세요.

역시나...게을러져서 오랫만(?)에 연재 올리네요..^^;;;

오늘의 연재는 크로스필터라는 추가 악세사리를 이용한 촬영 기법입니다.

-원래는 기본셋으로 찍어야 하나..제 실력이 바닥나서...ㅜ.ㅜ

A40의 가장 특징 하나이자 단점이 어댑터 장착 가능!!

장점은 추가로 필터등을 달아서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점은 추가로 찍다보면 A40의 한계를 느끼고 기변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장점으로 이용하는게 좋겠지요?

얼마전 친구들이랑 남산 야경을 찍으러 갔는데....

제 실력에 한계를 느끼다 보니까.... 문득 어디서엔가 본 크로스 필터가 생각나더군요.

바로 크로스 필터에 대해 조사.... 만원이 넘으니까..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정도까지는 여유가 있기에 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까... 크로스 포인트에 따라 4포인트 6포인트 8포인트로

나누어집니다. 하지만, 시장에서 6,8포인트짜리는 구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필터가게 사람 말로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들어오자마자 떨어진다고...ㅜ.ㅜ

남대문에 가서 구경 좀 하다가 6포인트짜리를 찾았지만 없고...

켄코 52mm 크로스 4포인트 필터가 11,000원이라 하기에 샀습니다.

마틴께 제일 쌌지만... 싼게 비지떡일거 같고 대부분 사용기 겐코꺼로 올라와서..

겐코로 샀는데... 마틴껀 써 보질 않아서 성능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마틴께 좋은건..필터 케이스(플라스틱)이 있어서 좋더군요.

(UV필터는 마킨꺼 사용...^^)

겐코는 사진에서 보다시피...큰 케이스만 있어서..휴대시 불편하더군요.

구입기는 이정도로 끝내고...사용기~~~~~~~~~~~~~~~~~~~~~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ㅋㅋ

어댑터 앞에 크로스를 달고 LCD를 보니까 불빛들이 반짝반짝~~

(당연한 얘기지만..뷰파인더로 보면 평상시처럼 보입니다 --;;)

첨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필터 표면에 십자모양으로 요철이 있습니다.

이거에 따라서 불빛의 방향이 바뀝니다.

그런데, 필터는 다 돌리고 사용하는거라서... 다 돌린후 모양이 맘에 안 들면,

조금 반대로 돌려서 모양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게 참 불편하더군요.

느슨하게 하다가..잘못하면 필터 떨어뜨릴수도 있고...--;;;

CPL필터처럼 고정부분은 꽉 조이게 하고 필터만 베어링 방식으로 돌릴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밤에 크로스 필터로 찍은 사진은 풍경 갤러리를 참고해 주시고요.

(검색 : 이름 => 오돌 엔터..^^;)

일단 예제엔 전에 필터없이 찍은 시계와 필터 장착하여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빛이 반사 되는 부분이 확실히 차이가 있죠?.

불빛이 가늘게..이쁘게 나오게 하려면...

1. 가급적이면 조리개를 줄여서(조리개값을 크게 해서)

2. 줌을 최대한 하지 않고 멀리 있는걸 찍어야 합니다.
(시계의 경우는 직접 광원이 아니고 반사된걸 찍어서 가까이에서도 이쁘게 나온 것입니다.)

3. 가로등이 많거나...한강 다리 정도가 괜찮을 듯 합니다.

4. 형광등처럼 광원이 길거나 간판처럼 넓은 광원은 별로입니다.

크로스 필터를 사용하여 찍는건 별다른 내공 없이 바로 찍을 수 있기에...

여유가 있는 분이거나, 야경을 주로 찍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필터입니다.

참고로,

다른 고급 수동 디카에서는 필터없이 조리개 조절만으로도 크로스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약간의 삽질을 하면 일반 사진을 포토샵에서 크로스효과를 줄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8번의 연재를 했는데... 읽고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추가사항..기타 의견이 있으면 리플을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