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광고 - 수험생

요즘 TV에 나오는 SK의 수험생에 관한
광고가 내 눈길을 끌었다.

나는 대학도 애초에 수시로 들어갔고,
대학생이 된지도 어느새 수년이 지났다.
(군대까지 갔다왔지..;)

그런, 수능과는 전혀 상관없는 나지만...

이 광고를 보는 순간, 뭉클하였다.
가슴 한 구석 무언가가 울리며
나에게 말을 전하는 듯 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너는 지금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이런 광고에서조차 무언가를 느끼는걸 보면,

중심을 잃은 채 나태해진 나에게
내 일말의 양심이 일침을 가하는 걸까...

이럴 때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수록 스스로도 한심해진다.
나는 과연 실패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을까...




이런 나이지만, 한가지 소박한 바람을 되뇌인다.

'나는 앞으로 더 행복해 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