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생 풍파

그리움에 사무쳐...잊어버리다.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 하지만 '무엇을' 그리워 하는지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바보같이도..참으로 바보같이도... 점점 잊어버린다. 잊고 또 잊어버린다. 그리고 그리움의 대상까지도 잊어버린다. 그리고서는... 더보기
문득, 다음 아고라에서 본 누리꾼의 한마디... 다음 아고라, 털실이 님 왈여러분!경제가 힘들다는데.. 일반 시민으로서 제 주변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경제가 힘들다는 말은 언론이 만들거나 정치쟁이들이 만든 말 같지 않습니까?저는 경제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다만 인간의 욕심, 욕망으로 인해 경제가 여렵다는 말은 누구에게나 일시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말이 되는 것같습니다. 정치쟁이들이 이것을 잘 활용하고 언론이 똥파리 들끓듯이 사용하는 것같습니다.현 정부를 잘했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잘 한것도 물론이 없지 않지만 못한 것 또한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가 이번 대선을 통해 느낀 것은 그들의 말장난에 너무나 우리가 놀아났다는 것이 왠지 씁쓸합니다.나의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을 경제가 어렵다는 말로 바꿔 우리의 정의를.. 더보기
(12/19) 세속으로부터의 은퇴 - 이외수 세속으로부터의 은퇴 잘 있거라 어두워지는 세속 빌어먹을 순수여 썩어 문드러진 사랑이여 과거에서 멎어 버린 광장의 시계탑 찢겨져 펄럭거리는 이념이여 녹슨 양심이여 플라스틱 꽃이여 텅 빈 머리 속에 마른 모래만 서걱거리는 젊음 위선의 빵덩어리에 버터처럼 번들거리는 지성이여 벙어리 목탁이여 타락한 십자가여 이제 한 해는 저물고 나는 쓸쓸히 원고지 속으로 들어간다 잘 있거라 더보기
Adolf Hitler said... (아돌프 히틀러가 말했다...) Adolf Hitler said... How fortunate for leaders that men do not think.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지도자들에게는 얼마나 행운인가! 더보기
[희망] 5개월을 벼르고 벼르다 쓰는 글.. 다음 문함대 카페 멈출 수 없는 발걸음 님 글 펌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투표를 해 본적이 없는 정치 무관심 제 살길 찾느라 먹고 살기 바쁜 그런 인간 중 하나였던 사람입니다사실 3주 전에 이 글을 장장 새벽 2시부터 5시까지 쓰다 카페에서 쓰기 버튼을 누르니 글 모두가 다 날라가 버려 인생 슬럼프가 바로 엄습하야 축쳐진 3주를 보내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대선 전에 이 글을 안 올리면 평생 마음의 병이 될 거 같아 작심하고 다시 써봅니다저는 문국현 후보님을 5년 전부터 책과 몇 몇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8월 23일 저는 피시방에서 30분 간을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범벅이 되어 모니터 앞에 울고 있었습니다옆에 앉아 있는 아가씨와 스타에 열중하고 있는 남.. 더보기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 - 자원봉사안내 < 더보기
88만원 세대에게 드리는 글 88만원 세대, 어디서 참 희한한 용어가 나와서 많은 젊은이들을 좌절시키고 있습니다.본인은 두아이와 아내를 둔 가장이자, 10여명의 직원이 있는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요즈음의 88만원 세대라 자괴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조언이 있어 글을 씁니다.결혼해서 영유아 두명을 키우는 외벌이를 하다보니 필요한 생활비가 빤히 보입니다.제 경우는 실 생활비만 약 150만원 정도가 필요하구요, 보험이나 재테크는 별개로 두겠습니다.일반적인 제 주변에서 보험과 평균적인 수준의 재테크/대출상환 등을 위해 250-300 만원 정도가매월 필요하다고들 하더군요.하지만 88만원 첫월급을 받아서 언제 300만원으로 올라가나.. 하시는 분들께지금부터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대상1. 본글은 구직자의 기본기(학업/기술수준 등)부분이.. 더보기
당당히 혼자 밥 먹는 법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5&article_id=0000680545&section_id=103&menu_id=103“혼자 식사하는 것 말야. 그렇게 하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해” 영화 ‘사랑이 다시 올 때’(Hope Floats)에서 저스틴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던 버디를 만나 이렇게 말한다. 학창시절에 자기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버디가 혼자 식사하는 것이 안쓰러워 보였던가 보다. 그렇다. 식당에서 혼자 밥 먹는 것만큼 곤혹스러운 것은 없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함께 밥먹을 사람도 없나’하고 쳐다보는 주위의 따가운 시선 때문이다. ‘나홀로 식사’를 하더라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나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