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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재미있는 고사성어

[본문스크랩] 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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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천리안(千里眼)


뜻 - 모든 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유래 - 양일은 북위 말엽인 장제때 29세에 장관이 되었다.

그는 명문귀족 출신임에도 교만하지 않았다. 침식을 잃을 정도로 백성들이 잘살도록 노력하였다. 흉년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나오자 국가의 창고를 열어 곡식을 나누어 주었다. 양일의 그와 같은 정치로 인하여 관리들은 어떤 비리도 행하지 못했다.

“양장관은 천리 앞을 보는 눈을 가지고 계시다. 어떤 사람도 양장관의 눈을 속이지 못한다.”

양일의 눈은 천리안이기 때문에 관리들이 감히 법에 어긋나는 일을 못했지만 그 역시 나쁜 세력에 의해 32세에 죽임을 당한다.

철면피(鐵面皮)


뜻 - 부끄러움을 모르거나 너무 뻔뻔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유래 - 진사벼슬을 하고 있던 왕광원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진사 왕광원은 권세가와 호족들을 찾아다니며 치사할 정도로 인사를 드렸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의 종아리를 때리는 굴욕을 당해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두고,

“광원의 얼굴이 두껍기는 열겹의 무쇠갑옷과 같다.”라고 하였다.


천재일우(千載一遇)


뜻 - 천년에 한번 돌아오는 기회라는 뜻.


유래 - 사상이라는 사람이 배를 띄우고 달구경을 하는데 어디서 시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들려왔다. 하인을 보내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보니 원괴이라는 사람이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사상은 원굉을 천거하고 승승장구하여 높은 벼슬에 이르렀다. 이 고사는 원굉이 지은 삼국명신서찬이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 순익이라는 사람이 조조의 미움을 받아 죽은데 대해 이른 말이다.

청천벽력(靑天霹靂)


뜻 - 밝고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우회라는 뜻이다.


유래 - 이 말의 유래는 남송의 유명한 시인인 육우가 지은 오언고시가 유래이다.

"방옹은 가을 동안을 병으로 지내고, 홀연히 일어나 술취한 먹글씨로 짓는다.

정히 오래토록 구멍에 머무를 용과 같이, 푸른 하늘에 벽력을 날린다. 비록 사람들이 기괴하게 떨어졌다고 하지만 오랫동안을 침묵하고 참아온 것이다.

이 늙은이 하루 아침에 죽으면, 천금을 구할 수 없다. "

청출어람(靑出於藍)


뜻 - 스승에 비해 제자가 뛰어날 경우에 쓰는 말이다.


유래 - 군자가 말했다.

“배움은 그치면 안된다. 푸른은 이것을 쪽에서 취했지만, 쪽보다 푸르며, 얼음은 물로 이루어진 것이나 물보다 차다..

촌철살인(寸鐵殺人)


뜻 - 한치도 안되는 칼날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느 말이다.


유래 - 이 말은 나대경이 지은 학림옥로에 나오는 말이다.

종고가 선을 논하며 이렇게 말했다.

“비유하자면 한 수레나 되는 병기를 싣고서 하나를 희롱하는 것으로 끝낸다고 하면, 또 다른 하나를 꺼내 가지고 와서 희롱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지만, 이것이 바로 사람을 죽이는 수단은 되지 못한다. 나는 오직 촌철이 있는데 곧 사람을 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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