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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지식 바구니

중고 IBM서브 중고 구입에 대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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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ibm sub가 오래되도 오래된 느낌이 없고 내구성이 좋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한데 기종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선택해야함.



1. x20
  최적화해서 동강용으로 겨우 쓸정도.. 2배속 재생시 영상과 음성이
따로놀수 있음.. 요즘 웹사이트들이 최적화에 관심없기 때문에 인터넷도 느림
인터넷용으로는 비추. 그러나 소음없고 발열 미미해서 동강용으로 추천,
오피스용으로는 강추, 스트리밍강의는 비추



2. x21
  x20과 달라진 점은 없으나 cpu가 100이 높아져서 최적화를 할 경우
2배속이라도 영상과 음성이 일치함(본인은 피치보정때문에 곰플레이어 사용)
역시 인터넷용으로 비추지만.. 램풀업(384)에 하드디스크 5400rpm으로 업글한다면
그냥저냥 쓸수 있음. 다만.. x21도 스트리밍동영상의 고배속재생은 어려움.
소음없음 발열 미미



3. x22
  현재도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는 첫번째 모델임. 투알라틴 코어로 인터넷과 동영상은
모두 원할함. (물론 OS 최적화 필요함, 윈도우2003 추천)
무선랜이 최초로 내장. ieee1394 내장, 역시 소음없음 발열 미미
그러나 역시 오래된 구형이라 모바일로 사용하려면 배터리 리필이 필요할듯



4. x23
  x22와 거의 차이없음. 가격비슷하고 램이 x22가 높으면 x22가 더 바람직..
물론 전체적인 완성도는 좀더 높다고 볼 수 있음



5. x24
cpu가 1G를 넘는 최초의 IBM 서브로 최적화없이도 사용이 원할함.
오피스나 동강용으로는 넘치는 성능임.


5. x30
이름과 달리 x20시리즈의 완결판임. 힌지를 금속으로 교체하여 x20시리즈의 고질병인
힌지 덜렁거림을 없앴음. 팜레스트도 우레탄코팅을 빼버리고 일반 무광 플라스틱으로
바꿈.(팜레스트 우레탄코팅이 잘 벗겨져서 그런듯.) 외형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많아
x30이라고 했나본데 그러나 여전히 sdram이라는 구형포맷의 한계를 갖고 있음.  
램이1g까지 가능하나 sdram가격도 그렇고 그만한 효용이 있는지는 의문..
게다가 usb1.1의 압박이 매우 큼. 특히 서브놋북에 USB2.0은 필수임.
가격대 성능비로는 비추



6. x31
x20-x30과 다른 새로운 라인업의 시작이라고 보면 됨.
현재도 중고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IBM 서브임. 센트리노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서브이며
DDR램 사용으로 메모리압박으로부터 벗어남. 무엇보다 usb2.0 탑재로 외장하드를 비롯한
주변기기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임. 아직까지 HDD가 놋북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 현상황에서 X31이상의 퍼포먼스가 필요한지는 의문이 듬.
다만 x31은 기존모델과 다르게 소음이 상당히 증가했음.
독서실에서는 비추. 발열은 미미.. 그리고 새로운 설계로 인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x2x 계열보다
기계자체의 단단함은 떨어짐. 예를들어 배터리 유격/팜레스트 삐걱거림 등 있음

7. x32
써보지 못했음. X31과 비슷할거라 보나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놋북이라
중고가격 거품이 조금 심함. 퍼포먼스는 훌륭하나 가격대 성능비로는 비추임.



7. x40
구형모델보다 퍼포먼스가 더 떨어지는 희한한 모델. 1.8인치 하드사용으로 이동성은
극대화시켰지만 성능은 떨어짐. 대용량 배터리를 최초로 적용하고 초전압판CPU 채용으로
모바일용으로는 추천. 그외는 비추. 개인적으로 키감이 개판되었다고 느껴짐. 개판된 키감은
x60까지 이어짐(X61은 안써봄) 아마 누수방지 키보드인가가 x40부터 적용된걸로 아는데
그것 때문인지도 모름.

8. x60
x40의 이동성에 퍼포먼스를 결합했다고 보면 됨. 손으로 들어보면 X31과 무게가
상당히 차이남. 자주 갖고다니는 학생이라면 전공서적 하나를 더들고다닐수가
있다는 메리트는 매우 클것임.
중고가격이 아직도 80이상으로 형성되어 가격대성능비가 좋은 편이라 볼수 없음.
x60정도 살 총알이라면 좀더 보태서 s모델로 가는걸 추천함. 여전히 키감이 구림

9. x61
신기종이라 중고살거면 그냥 십몇마넌 더주고 새거 사는게 나을듯


9. 결론

오피스용 : x20
독서실 동강용 : x21
동강 + 인터넷 + 인터넷강의 : x22
동강 + 인터넷 + 인강 + 기타 작업 : x31
이동성과 퍼포먼스 둘다 잡아야할 때 : x60(s)
이동성이 최우선이지만 총알은 50장정도 : x40

10. 기타 잡설.

돈이 별로 없는 파워유저라면 내장무선랜 달린 x22/x23 램풀업(구하기 어려움)이나
384m정도사서 윈2003 최적화해서 쓰는걸 추천하며.. (더 구형모델은 일단 비추.. 오피스만 한다고 하고 사더라도 결국 인터넷 등 하게됨) 총알이 40장 이상으로 넉넉하고 원활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유저라면 x31정도면 충분할 거라 봄.  이후 모델부터는 이동성에서는 메리트가
있으나 일반적 작업 위주라면 x31이랑 큰 차이는 없음..
어차피 XGA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어 다른 그래픽 작업 등을 할만한 여건이 안됨.
대부분 중고서브를 사는 많은 이유가 인터넷/오피스/동강/인강 정도일거라 봄. 물론 VISTA를
꼭 써야한다거나 무거운 작업을 해야한다면 x60으로 가야함.


IBM의 절대매니아는 아니나 서브놋북만은 IBM기종을 사용하는 이유는 역시 X시리즈의
키보드배열에 길들여진 후에 다른 서브를 쓰기가 힘든게 가장 큰 것임. 서브놋북은 키배열이
기종마다 많이 달라 타이핑작업이 많은 나같은 사람은 바꾸기가 쉽지 않음.
그리고 외부흠집에 강한 재질이며 검은무광이라 외관에 신경쓰지 않고 써도 된다는 점.
우수한 키감, 편안한 액정(단점이 될수도있는..) 등을 들수 있음. 물론 사무용으로써
훌륭하나 기타 멀티미디어 관련해서는 좋은소리 못드는게 IBm놋북이기도 함.

X시리즈의 명품 둘을 꼽으라면  X20과 X31, 셋을 꼽으라면 x20, x31, x60(x60s)를 꼽고 싶음
x20은 x시리즈를 시작한 기념비적 기종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x20에서 쓰여진 아이디어들 대부분이 계승 발전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임.
지금 기준으로 봐도 x20의 완성도는 놀라울정도..
x31은 위에 썼다시피 퍼포먼스적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 제품이고..
x60(s)는 IBM서브의 취약점인 무게와 성능을 동시에 잡은 기종으로 평가할만 함
그 뒤를 잇는 기념비적 서브라면 아마도 고해상도 모델이 될것임.
레노버로 넘어가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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