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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usic

Nujabes - Metaphoric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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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E Toy 아토 블로그

http://ietoy.tistory.com/46

Nujabes... 본명은 Seba Jun 자신의 이름을 뒤집어 예명을 만들었다. DJ 이자 Hyde-Out Productions을 운영하는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이름으로 2003년 『Metaphorical Music』과 2005년 『Modal Soul』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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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더 힙합의 거성이자 저명한 중고음반점 사장님인 누쟈베스가 2003년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인 [Metaphorical Music]은 재즈에 기반을 둔 그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앨범이다. 드래곤애쉬나 지브라 같은 메이저 힙합들과는 확실한 구분점을 보여주는 그의 음악은 일반적인 재즈랩들과는 달리 재즈 샘플링과 랩, 비트의 그 모든 부드럽고도 조화로운 흐름의 프러듀싱 속에서도 묘한 프리재즈적 불협화음의 색채를 가지며 그런 색조마저도 자신의 색깔 속으로 과감하게 편입해버리는 독특하고도 이질적인 시도를 통해 그만의 불온한 아우라를 만들어낸다. 컨셉과 1화만 좋아서 심하게 안타까웠던 [사무라이 참프루]의 사운드트랙을 맡았었으며 2집은 2005년에 나온 [modal soul]. 그 전에 싱글로 나온 [Luv(sic)] 싱글앨범에 수록된 Luv(sic)의 클린버전은 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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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abes의 "METAPHORICAL MUSIC"은 동양인 특유의 감수성과 흑인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의 완벽한 조화로서 이루어진 엄청난 걸작입니다. 또 Nujabes의 음악을 듣다 보면 이름이 많이 알려진 몇몇 뮤지션들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DJ Hi-Tek 이나 Pete Rock 등) 그런 대선배 뮤지션들의 멋진 점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음에 불구하고 자신이 영향받은 음악들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아주 일본적 (표괄적으로는 동양적)이면서도 흑인 음악의 그루브에 충실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명인 프로듀서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분의 음악을 듣다 보면 "왜 한국에는 이 정도의 프로듀서가 많이 없는거야!" 라며 분해 할때도 가끔씩 있답니다.

- dareal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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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TIAL(2001), PASE ROCK(2003), BEST OF HYDEOUT PRODUCTION(2003)의 작품 중심에는 일본의
막강한 언더그라운드 프로듀서이자 디제이인 NUJABES가 버티고 있습니다. 흔히 일본 언더의 자존심이라고 이야기 되는 NUJABES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면...

NUJABES는 시부야의 중고 레코드 Shop TRIBE를 소유하고 있으며, BEST OF HYDEOUT라는 앨범에서 알수 있듯이 HYDEOUT이라는 인디 레이블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발매한 12인치 싱글들은(시디화 되지 않은...) 근 30장에 달하고 참가한 아티스트의 최종 결과물은 2001년 발매된 Extended F@mm의 멤버 SUBSTANTIAL과 2003년 PASE ROCK을 통해 확인됩니다.

12인치의 작업은 폴리리듬과 jigmasts로 국내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Apani B-Fly Emcee, 국내 힙합매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내었던 Funky DL, five deez의 또 다른 음악적인 브레인 Pase Rock, five deez의 koolmotor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Shingo2, cyne의 cise starr, L Universe 등....이러한 작업물은 2003년 BEST OF HYDEOUT을 통해 한장의 시디로 발매가 됩니다.

발매 후 앨범의 판매는 잡지 광고 등의 매체 선전 활동을 일체 행하지 않고 순수하게 음악의 침투성으로 앨범을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아날로그와 음악의 순수성으로 승부하는 태도는 고도 기술자본주의 사회를 역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Nujabes는 스스로 말하길 음악성,정신성,실험성 등 전부에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70년대 ∼ 80 년대 Jazz를 중심으로 한 Soul/Funk/Break Beats/Ambient/RareGroove/Brazil/Latain 등 의 black music 전반에 대한 깊은 음악적 이해를 바탕하고 있습니다.

shadow와 krush의 관계처럼 fat jon(five deez)과 nujabes의 관계는 최소한 서로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루어진 하나의 crew로 이해됩니다. five deez의 앨범 크레딧을 보면 레이블 이름이 나오는 곳에 hyde out이, 그리고 pase의 크레딧에는 tokyo crew라는 언급이 됩니다.

그리고 2003년 8월 DIMID RECORDINGS을 통해 nujabes는 대망의 솔로 앨범인 "Metaphorical Music"(은유적인 음악)을 발매합니다.
- 양파링m


01. Blessing It -remix (feat. Substantial & Pase Rock from Five Deez)
02. Horn in the middle
03. Lady Brown (feat. Cise Starr from CYNE)
04. Kumomi
05. Highs 2 Lows (feat. Cise Starr from CYNE)
06. Beat laments the world
07. Letter from Yokosuka
08. Think Different (feat. Substantial)
09. A day by atmosphere supreme
10. Next view (feat. Uyama Hiroto)
11. Latitude -remix (feat. Five Deez)
12. F.I.L.O. (feat. Shing02)
13. Summer Gypsy
14. The Final View
15. Peac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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