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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위키피디아는 안통한다? 인터넷 강국으로 불리는 한국이지만, 위키피디아는 한국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뚜렷하다. 한국어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는 '위키백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23일 현재 5만9857개의 표제어만 담고 있고, 사이트 등록자는 3만2600명에 불과하다. 영어판의 각각 40분의 1과 190분의 1에 불과하다. 일본어판에 비해서도 크게 뒤진다. 일본어 표제어 수는 48만5000개로 독일어(73만8000개), 프랑스어(64만8000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미 웨일스도 한국에서 위키피디아가 고전하는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위키피디아가 널리 확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매우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우리도 많은 논의를 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이미 인.. 더보기
위키피디아, 독립성·중립성 고집. 신뢰성엔 위기 징후 ■ 위키피디아의 실험과 한계 위키피디아의 철학적 기반은 '자유 소프트웨어' 또는 '오픈 소스 운동'에서부터 나왔다. 여기서 말하는 자유란 '공짜'가 아니라 '공유(共有)'에 가깝다. MS 윈도에 대항하는 컴퓨터 오퍼레이팅 시스템(OS) 리눅스는 오픈 소스 운동의 대표 주자이다. 1991년 리눅스 소스 코드를 무료로 공개한 이래 전 세계에 500만 명이 넘는, 자발적인 프로그램 개발자 그룹을 확보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역시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이 글을 올리고, 편집하며, 감시하기 때문에 '오픈 소스' 프로젝트라고 불린다. 위키피디아는 리눅스의 백과사전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위키피디아는 콘텐츠 생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정보와 그것을 수정할 수 있는 권리를 공유한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른.. 더보기
EA, 위키피디아 조작하다가 딱 걸렸다. EA, 위키피디아 조작하다 딱 걸렸다. 집단지성의 위기인가? 위기 직전의 기회인가? [shiraz] 최근 해외 IT 계열 매체들은 앞다투어 한 남자를 인터뷰하느라 바빴다. Wired, Slashdot, Radar, Guardian 뿐만 아니라 BBC, Le Monde에서도 인터뷰를 했다. '버질 그리피스'라는 이름의 캘리포니아 공대를 졸업한 젊은이(오른쪽 그림)다. 특별히 이목을 끌만한 외모도 아닌데다가 과거에 사고를 친 적도 없다. 그런데 왜 전세계가 그를 주목하는 걸까? 그것은 그가 '위키피디아 스캐너'라는 것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국내에 네이버 지식인이 있다면 해외에는 위키피디아가 있다. 이 사이트들은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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