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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야기/뜨거운 감자-정치

이명박이 경제대통령이라고???(현대건설때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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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 '혁이' 님 글 퍼옴

이명박이 과거 현대건설 사장 출신이라 대단한 기업가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현대 경영자들이 특히 이명박을 싫어하는데, 이명박이 현대건설을 말아먹고 나갔기 때문이라고.


이명박은 1977년에 현대건설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명박은 취임 직후인 1978년부터 이라크에 현대건설을 진출시켰는데, 이후 이라크에서 십년 이상 공사대금을 못받으면서도 이라크 공사를 했고, 이것은 현대건설에 회복할수 없는 타격을 주었다. 이게 제정신을 가진 CEO일까??


나는 기업 CEO였던 이명박이 우째 경부운하 같은 대한민국 말아먹을 공약을 철회하지 않을까 했는데, 현대건설 때부텀 회사가 죽든말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밀어부치는 이상한 똥고집이 이명박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시장에서 15년간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 이라크에서 받아야할 공사대금은 이자포함 16억달러 이상으로, 한국돈 1조6천만원이 넘는다.


이렇듯 회사에 슈퍼급 미수금을 남긴채 이명박은 1992년 현대건설에서 발을 뺐고, 현대건설은 1990년대에 계속 미수금을 받으려 노력했으나, 대부분을 받지못한 상태에서 적자가 누적되어 근근히 버티다 2000년 1차부도를 시작으로 2001년 6월 워크아웃에 들어간다.


이것이 화려한 포장뒤에 감추어진 이명박의 초라한 CEO 성적표다.

대체 이런사실이 어째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을까?? 허긴 이명박이 일본에서 태어난 오사카 태생이며, 명박은 한국식 이름이 아니라,  일본에선 철수만큼이나 흔한 아키히로(明博)란 일본식 이름인 것도 요즘에야 알려졌으니, 구린것을 감추고 묻어두는 그의 재주는 가히 대단하다 하겠다.


암튼, 자기 몸담던 현대건설을 말아먹고 나온 회장이란 작자에게,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주면 나라꼴이 어찌될꼬? 참으로 무섭고나........


아래는 기사를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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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일벗는 이명박 '현대건설 CEO' 성적표 <이라크 아킬레스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연말 대권을 향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상징역할을 해온 현대건설을 이끌었던 그에대한 평가는 대체로 경제전문가요 '불도저같은 추진력'이란 평이다. 그러나 가난한 대가족 막내로 태어나 대기업 회장이 된 그에 대해선 자서전 '신화는없다' 종영된 드라마 '영웅시대' 등에서 지나치게 미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략)

<이명박 이라크강박, 현대건설 악화 원인>

현대건설 여동진 해외사업본부장은 2006년 2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건을 계기로 아무리 규모가 큰 공사라 하더라도 공사비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공사를 수주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게되었다" 고 밝히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라크에 진출한 것은 이명박 전 시장의 사장 취임 직후인 1978년부터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유별난 총애는 불과 38살의 잚은 나이에 그를 우리나라 최대 건설기업의 수장으로 발탁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현대건설 위기는 이명박의 1977년 현대건설 사장 취임부터 1992년 회장으로 자리를 뜨기까지 이라크현대사와 맞물려 있다는게 관련업계 시각이다. 당시 이라크는 1980년부터 1988년까지 계속 이란과 전쟁을 벌였으며, 후세인 전대통령의 잔혹행위들이 알려지며 전세계로부터 고립상태에 빠져든다. 1991년 걸프전 이후 초토화된 이라크는 대외지불능력 불가상태에 빠져들었고 이 와중에 대부분 외국 기업들은 이 시장을 떠났다. 이런데도 이명박 전 시장은 현대건설의 이라크시장 사수를 강요했으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시장에서 15년간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미수금은 이라크에 진출했던 한국기업체들 미수금 총액의 90프로 였고, 이라크에 진출한  전세계 민간 기업 채권액의 40프로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받아야할 공사대금은 6억4000만 달러로 이자까지 포함하면 16억 5492달러다. 현대건설은 1990년 초반부터 대금회수 활동에 들어갔으며 서서히 일부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익명을 요구한 건설사 임원은 "재임기간 중 수주한 공사에 대해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고, 악성 장기미수로 남긴 채 회사를 떠난다면, 최고경영자로서 결격사유"라고 주장했다.


출처 기사: 일요경제 2007년 6월 10일자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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