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개한민국 님 글
우선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전..철밥통입니다.... 그것도, 메이져급에...
전 아직 입사한지 몇년차 안된....소위 말하는 몇백대 1의 경쟁을 뚫고...입사했습니다.
여기 입사전, 메이져 조선사, 메이져 대기업....다 붙었지만..여길 선택했고요.
자랑하냐고요?? ....네!! 자랑 맞습니다...
저 여기 아니라도, 지금 실력으로, 다른 대기업은 물론, 다른 어떤 공사, 어떤 대기업이라도
갈 자신있는 놈입니다.(현대자동차..포스코..이런 곳도 여기랑 동시합격 했던 놈입니다..당근 공채로)
그런데..저만이 아니라, 최근 입사한 제 동기들이나, 선후배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왜? 이런얘기를 하냐면...
지금 회사 분위기가, 둘로 나누어진 상태입니다.
하나는 고용정리에 직면한 40,50대 선배님들의 절대 반대와...
2000년 이후 입사자들의 찬성 입장입니다.
신입직원들이야, 어짜피 민영화로인해, 고용정리의 위협이 전혀 없으며,
과거 포스코,KT, 정유사들 처럼, 차라리 민영화를 통해 연봉인상과 복지증진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메이져 공사, 인원 비중이, 2000년 이후의 신입사원 비중이 적은 곳은 30%, 많은 곳은 40%에 육박합니다.
그런므로, 이제 공기업의 민영화로 인해, 현직 근무자들의 목숨건 파업은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공사 특성상, 30~40%에 달하는 인원이 파업에 불참한다면,
파업은 실패한거나 다름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의외로 공기업 민영화는 쉽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의 주장처럼,(과거 전례를 보면),
공기업이 민영화 한다고 해서 철밥통이 그릇 빼앗기지 않습니다.
SK정유나, GS칼텍스,포스코,KT,KT&G, SK텔레콤...보십시오...
절대로 여러분이 생각하는 감원이나, 연봉삭감..없습니다.
오히려, 연봉은 인상되고, 정년은 여전히 보장되며, 복지는 증진합니다.
다만, 공사라는 신분보장은 사라지지만, 그에 상응하는 보상또한 이루어 집니다.(순순히 민영화에 응하는 조건이죠)
결국, 선량한 국민들만, 피해를 보게 됩니다.
결국은, 당신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분나쁘고, 베알이 뒤틀리더라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민영화 외치는 분들....잘 들으세요...
당신들이 주장하는 민영화가
지금의 말도 않되는 핸폰요금(유럽3배)을 만들었고,
2010년에 상수도 요금 3배인상을 가져올 것입니다.(볼리비아는 5배인상)
또, 당신이 넣는 비싼 기름값(2배)의 원인이며,
전기요금의 엄청난 요금인상(5배)을 가져오며,
당신들 부모님 아프실때, 병원한번 가지 못할 것이며,
당신의 자식이 아플때, 집에서 피눈물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거짓말 같습니까???
제 주장에는 추호의 거짓도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10분만 검색해 보세요. 위 사실들을 알 수 있으니깐요...
적어도 저는 제 자신의 조그만 이익을 위해,
적어도 나하나 잘 살자고,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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