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라...대학생들아...니들이 무슨 데모씩이나...

아이볼

걍 대모 하지말고 알바나 하나 더 구하러 다니렴...

 

대선때 42개 총학생회가 딴나라당 지지한것 가지고 이러는거 아니야...

부모들이 노무현 욕해대고 참여정부 욕해대니

피씨방가서 스타크레프트 할 용돈끊길까봐 겁나서

양심도 팔아 먹을수 있는 못된 놈들이라고 폄하하고 싶지도 않아...

 

내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은

최고의 지성이여야하는 니들의

역사의식과 참여의식 그리고 성의있는 자세를 이야기 하고 싶은거야.

 

니들도 양심이 있었어서

딱 10분만 포털에서 관련기사좀 읽어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할수없는 딴나라당의 공약을

믿는다고 주절거렸던 무성의를 욕하고 싶은거야.

 

니들이 무슨 초딩도 아니고 말야...

니들이 뽑아놓고 반값등록금 약속지키라는며 징징대며 피켓들고 퍼포먼스하는거

사실 좀 웃기지 않니?

국가재정이라는게 뻔한 금액가지고 굴리는 일인데,

반값 등록금 지키면 다른 복지예산 삭감은 상식적으로 당연한것 아니겠니?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아무런 기본의식 조차 없는것들이

남들이 피해보는것은 생각도 안하고 지들 발등에 불만 뜨겁다고

난리치는것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깜깜해.

 

하나만 물어보자..

사학법 뜯어 고치자는 문제에

왜 다들 잠자코 있었던거야?

대학 자율화 한다고 길길이 날뛰던 사학들에게는

한소리도 못하고

막아야 한다는 참여정부는 술자리에서 개구리정부라고 씹어대던 놈들이 말야

 

솔직히

근본적인 등록금 문제는 이 두가지에 있는거야니야?

그러면서

투표날은 MT나 쳐가고

TV 드라마나 쳐보면서 찔찔짜는 감수성 많은 놈들이 말야...

없는 학우들에게 갈 장학금을

공부좀 잘한다고 죽어도 받아내서

나이트에서 한번 멋지게 쏴줘야

친구들에게 인간 대접받는다고 생각하는게 니들 아니냐고?

 

이메가가 역사를 팔아먹건

뉴라이트가 정신대 할머니들을 창ㄴㅕ로 팔아먹어도

두주먹 불끈쥐고 튀나오는 놈들 하나 없던 놈들이...

박근혜가 맘에든다 나경원이 얼굴이 이쁘다며 찌질대는 것들이 니들이야...

 

니들은 데모하지마...

하는 꼴을 봤는데 한심하기 이를데 없고

앞에 나와 이야기하는놈도 철학이라고는 찾아 볼수도없어

그딴걸 데모라고 해댄다면

민주화때 목숨도 초개같이 버린 386들이 조금 어이없지 않겠니?

 

백골단한테 한대 맞는게

그리 겁이나면

열심히

삼보일배 배밀이 쑈나 하면서

그러면서 정권에 구걸하며 사는거야...

그게 니들 의식수준이고

그만큼 세상은 니들에게 돌려줄것을 준비하고 있단다...

 

 

그래도 불쌍해서

충고하나 하자면

졸업하고나서

취직안되면

왜 안되나 하고 자책들하지말고

이번 총선에 니들 지역구 정당 공약 꼼꼼하게 챙겨보고

한표 던지는 참여의식부터 배양해야 할것이야...

그나마

등록금 낼돈도 없는 니들한테

국가가 한표만큼은 인간구실하라고 보장해주지 않았니....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