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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와인 이야기

와인안주,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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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안주, 와인과 어울리는 안주는??





비오는 날 막걸리? NO 레드와인 한사발!


화창한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보자. 정성 들여 싼 김밥을 바구니에 담고, 와인도 한 병 챙겨본다. 새싹의 옹알이와 봄꽃 가득한 초원을 바라보며 김밥에 곁들이는 와인 한 잔이면 입속에서 봄이 상큼한 싹을 틔운다.


황사 바람에 나들이를 망친 저녁이라면 제 철을 맞은 주꾸미를 데쳐 식탁에 올리자. 역시 반주는 신선한 와인 한 잔. 굳이 치즈나 마른 안주 없이도 창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 김치찌개, 매운탕에는- 골드 바인(Gold Vine)
포도 주스용으로 사용되는 콩코드 품종을 사용해 달콤한 맛이 강하다. 맵고 짠 맛을 완화하는데 제격이어서 김치찌개, 매운탕과 함께하면 좋다. 7,900원(미국)


▦ 해물파전- 띠에라 델 솔(Tierra del sol)
진한 붉은 빛이 감도는 이 와인은 부드러우면서 섬세한 탄닌 맛이 훌륭하다. 해물파전에 들어간 해물 재료 각각의 맛을 잘 살려준다. 8,000원(스페인)


▦ 생선요리엔 뭐니뭐니 해도- 마주앙 모젤(MAJUANG MOSEL)
신선하고 약간의 당도와 신맛이 어우러진 화이트 와인.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독일 모젤 지방 리스링 포도만을 사용해 그윽한 맛을 낸다. 적당한 당도가 생선구이, 회와도 잘 어울린다. 8,800원(독일)


▦ 족발 좀 뜯어볼까- 메종 에브라르 보르도 2005(Maison Hebrard Bordeaux 2005)
붉은 과일류의 향이 블랙커런트와 블랙베리의 특성과 잘 어우러져 균형 잡힌 맛을 자랑한다. 신맛이 적고 농익은 과일맛이 족발이나 불고기의 양념과 잘 맞는다. 1만3,500원(프랑스)


▦ 김밥 말았을 때- 터닝리프 화이트 진판델(Turning Leaf white Zinfandel)
청량감과 신선함으로 봄철 대표적인 피크닉 와인으로 꼽힌다. 김밥에 들어간 재료들이 다양한 맛으로 입안을 가득 채우고 나면, 딸기 라즈베리 스트러스향과 약한 탄산의 맛이 입안을 상쾌하게 헹궈준다. 1만5,000원(미국)


▦ 주꾸미가 제 철이라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블랑코(Marques de Caceres Blanco)
봄철 별미 주꾸미에 곁들이면 금상첨화. 적당한 산도와 신선한 끝맛이 데친 주꾸미의 맛을 한 층 살려준다. 너무 맵지 않은 양념을 한다면 주꾸미 볶음과도 좋은 궁합이다. 1만6,000원(스페인)


▦ 분식집 라볶이- 린드만 빈 50 쉬라즈(Lindmans Bin 50 Shiraz)
달콤한 과일향과 꽃내음이 어우러진 이 와인은 매콤한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과 잘 조화된다. 야식의 스테디셀러인 떡볶이, 라면이 들어간 라볶이에 곁들이면 좋다. 2만2,000원(호주)


▦ 튀김에는- 델러 보르도 2003(Delor Bordeaux 2003)
연두빛이 감도는 황금색 와인이다. 감귤향과 가벼운 허브향, 알싸한 신맛이 튀김의 느끼함을 지워준다. 샐러드와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의외로 괜찮다. 2만3,000원(프랑스)


▦ 삼겹살이 좋아- 35사우스 까베르네쇼비뇽(35 South Cabernet Sauvignon)
적당한 탄닌이 육류의 지방 분해를 도와주고, 특유의 풍부한 과일향과 맛이 돼지고기 냄새를 잡아준다. 삼겹살의 기름기를 와인의 깔끔한 맛으로 씻어내고 싶다면 추천. 2만3,000원(칠레)


▦ 삼계탕, 수육- 쟝-삐에프 무엑스 생떼밀리옹 2003(Jean-Pierre Moueix Saint-Emillion 2003)
생떼밀리옹 특유의 풍만하고 잔잔한 붉은 과일맛을 지닌 와인으로 처음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맛이 강하지 않은 수육이나 삼계탕에 잘 어울린다. 3만3,000원(프랑스)


▦ 찹쌀순대-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크리안자(Marques de Caceres Crianza)
붉은 과일류의 향이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조화를 잘 이뤄 순대의 맛을 깔끔하게 감싸준다.또한 실크처럼 부드러운 탄닌은 순대 속에 들어간 찹쌀당면의 쫄깃함을 더욱 살려준다. 3만4,000원(스페인)


▦ 비빔밥이라고 마다할까- 산타마게리타 피노그리지오(Santa Magherita Pinot Grigio)
그린애플향을 중심으로 짙은 과일향을 풍겨 신선한 비빔밥 재료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동시에 매운 맛은 덜 느끼게 해준다. 신선한 봄나물이 듬뿍 들어간 비빔밥이라면 더욱 좋다. 3만5,000원(이탈리아


♥출처 /야후 크늘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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