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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야기/뜨거운 감자-일반

이명박, 숭례문을 태워먹다 이명박, 숭례문을 태워먹다 ‘부도덕한 정치인이 만연시킨 사회의 가치전도 현상’ 정신병자와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범죄를 저질러도 징벌되지 않는다. 그 정신병자와 미성년자를 관리할 책임이 사회에 있기 때문이다. 책임은 권리에 비례한다. 책임질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다. 그것이 합리적이다. 애꿎은(?) 당선자를 비난하는 사람은 많고 방화범을 비난하는 사람은 오히려 적다. 방화범에게 숭례문을 원상태로 되돌려 놓을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합리적인가? 이명박인가 방화범인가? 주류 언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류들 중 가장 잘못된 주장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교회의 목사가 교회재산을 빼돌려도, 물을 흐리는 것은 한 마리 미꾸.. 더보기
대한민국 600년 역사가 깃든, 국보1호 숭례문의 마지막 모습. 600년 전통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국보1호 숭례문이 끔찍한 화염에 뒤싸이고 난 후, 끝내는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다. 어젯 밤 12시 즈음에 뉴스를 통해서 화제 진압장면을 보았다. 뉴스에서 숭례문에 화제가 나서 불을 끄는 장면을 방송해 주면서 전기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언급해주길래, '방화는 아니어서 그나마 안심이다, 어서 끄고 잘 복원해야 할텐데..' 정도의 생각만 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숭례문이 완전히 전소되서 붕괴되어 버렸다. TV로 무너져내린 숭례문의 모습이 보이자 이상하게도 위화감이 온 몸을 감쌌다. 아마도 그렇게나 비통한 일이 건조하게 TV를 통해 보여지니 그런 것일까... 순간 정말 자연스럽게, 마음이 한 구석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말해 숭례문의.. 더보기
재미 치과의사가 본 영어 몰입교육 다음 아고라 배나우딩요 님 글 저는 유학처음 온지 13년 정도되는, 현재는 미국에서 치과를 개업하고 있는 의사입니다. 한국 뉴스를 듣다보니 영어 몰입교육에 관한 청사진들이 쏟아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70년대 중반부터 소위 강남 8학군이란 곳에서 유치원, 초, 중, 고교를 다니면서 온갖 사교육이란 사교육은 거의 다 받고 자랐습니다. 물론 영어 시험 성적도 항상 좋았고, 한국의 가장 좋다는 사립대학에서 어렵다는 영어 과목에서도 전부 A를 받을 정도로 한국 영어 교육제도를 너무나도 충실히 따랐던 학생이었습니다. 군대를 마치고 어학연수를 온지 며칠되는 날.... 배가 고파서 맥도널드 (맥다널 이라고 해야하나요?)에서 Drive through 로 햄버거를 시키다가 흑인.. 더보기
복원 후 7개월이 지난, 청계천의 심각한 실태 이 영상은 2006년 4월즈음에 방영된 것입니다. 도심 속의 어항이라는 청계천. 말로만 들어왔는데, 이렇게 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조기 완공을 목표로 불도저 같이 무식하게 추진하다보니, 지류하천을 복원하지 못했던 것이 수질 오염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누리꾼의 한마디 당시 건축가들은 5년간의 공사를 주장했고 이명박을 대표하는 서울시는 어찌된 일인지 3년이내 공사완료였죠. 결국 2003년 7월부터 복원공사를 시작해 2년 여만인 2005년 10월 1일에 공사를 마무리했죠. 정확히 2년 3개월입니다. (당시 반대하던 건축가들 청계천복구사업에서 다 짤라버렸죠. 설계도도 새로 팀을 꾸려 눈 깜짝할 사이에 도면 만들고.공사업체 대림산업 입니다.) 뉴스 기사 이에 따라 청계천 유지비로 매년 230억원 가량의 막.. 더보기
신해철의 영어 정책 비판 완전 재밌네요.대통령 취임 전부터, 완전 웃기는 시츄에이션입니다...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도 한국에서.어떻게 범국민적으로 이런 얘기들이 나돌 수가 있는지...(뭐 물론 아직까지일부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잘하려니'하겠죠.)답답하군요. 더보기
종교(기독교)에 대한 세네카의 비판. ==================================================================== ***종교에 관한 세네카의 유명한 말 『종교는 무지렁이(일반대중)에게는 진실로 여겨지고, 현자(賢者)들에게는 거짓으로 여겨지며, 통치자(또는 정치가)들에게는 활용대상으로 여겨진다』 -세네카(Seneca, Lucius Annaeus: 로마의 철학자) -또 하나의 종교(기독교) 비판의 말 『기독교도들은 이승도 모르면서 저승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듯이 설치고, 제 마음도 모르면서 하늘의 뜻을 다 알고 있는 듯이 설치고,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있다고 설치고, 같은 인간끼리 대화도 하지 못하면서 하느님과 언제나 대화를 하고 있다고 떠들고, 죄는 사람에게 저질러 놓고서 .. 더보기
한국 자본주의의 허와 실 (이명박+이건희 다음 아고라 '굴하지말고쿨하게'님 글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http://www.weforum.org/en/index.htm)에서 빌 게이츠는 'A New Approach to Capitalism in the 21st Century'라는 주제로 '창조적 자본주의'를 외쳤습니다. 빌 게이츠의 용기있는 발언에, 아마 그 자리에 앉아있던, 국가원수와 자본가들은 아마 뜨끔했을지도 모릅니다. 암튼 빌 게이츠마저 현재의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문제의 심각함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빌게이츠가 말하는 창조적자본주의란 무엇일까요?여기 그의 발언을 보면 간단하게 나옵니다. "세계가 나아지는 속도가 너무 더디도,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좋아지지 않고 있다" "자본주의가 부유한 사람만 아니라 .. 더보기
노무현의 역사 인식 다음 아고라 삐따기 님의 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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