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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재미있는 고사성어

[본문스크랩] 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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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발본색원(拔本塞源)


뜻 - 어떤 일의 원인을 몽땅 제거한다는 뜻이다.


유래 - 춘추좌시전의 소공 9년 주공의 말 가운데,

- 중략 - 만일 큰아버지께서 갓을 쪼개고 면류관을 부수며, 근본을 뽑아 근본을 부수고(발본색원) 지혜로운 임금을 버린다고 하면, 그 남음이 아무리 오랑캐라고 하여도 어찌 한 사람에게만 있을 것인가?


방약무인(傍若無人)


뜻 - 고의적으로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꾸민다.


유래 - 자객열전에 보면 형가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위나라 사람으로 칼을 잘 쓰고 술을 즐겼다. 그는 여러 나라를 떠돌아 다니며 이름 높은 현인과 호걸을 사귀어 놓았다. 연나라에서는 개잡는 사람과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하면 고점리라는 사람이 축을 연주했다. 또한 노래를 부르거나 서로 붙들고 울어서 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꾸몄다. 이것이 방약무인이다.

백년하청


뜻 - 기다려도 소용이 없다는 뜻


유래 - 주나라 영왕 7년의 일이다.

초나라 영윤 자낭이 군대를 보내어 정나라를 쳐들어갔다. 이에 정나라에서 긴급대책을 세웠다. 이때 자사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주나라의 시에 황하의 흐린 물이 맑아질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면 사람의 수명은 부족하다.”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진나라의 구원병이 오지않을 것임을 비유한 말이다.

백면서생(百面書生)


뜻 - 젊고 아직 경험이 없는 서생


유래 - 남북조시대 때의 일이다.

남조는 문제가, 북조는 태무제가 지배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모두 17,8세에 지나지 않았다. 문제가 태무제에게 전쟁을 일으키려 귀족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때, 학식이라고는 전혀 없는 심경지가 문제를 향해

“밭일은 종들에게, 베짜는 일은 하녀들에게 물어보아야한다. 지금 임금은 적국을 공격하려 하는데, 백면서생들에게 의견을 묻는다면 어지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꾸짖었다.

백안시(白眼視)


뜻 - 어떤 사람이 싫을 때 흘겨보는 상태, 또한 냉정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것을 뜻한다.


유래 - 백안이란 바로 눈의 흰자위를 말하는 것이고 보면 쉽게 집작할 수 있는 일이다. 즉 흘겨보는 것을 백안시라고 하는 것이다.

백미(白眉)


뜻 - 이것은 형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의미하는데 나중에는 무리 가운데 우뚝 솟은 사람을 뜻하는 말로 쓰게 되었다.


유래 - 삼국지의 마량전에,

<마시의 오상 가운데서도 백미가 가장 좋다>에서

마량의 눈썹 가운데 흰 털을 가리켜 백미라 하였다.


부화뇌동(附和雷同)


뜻 - 옳고 그른지 생각지도 않고 경솔하게 그 말에 공명함


유래 - 논어의 자로편에,

<군자는 화합하고 부화뇌동하지 않지만, 소인은 부화뇌동할 뿐 화합하지 않는다.>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讐)


뜻 - 하늘을 같이 이고 살 수 없는 원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래 - 예기의 곡례편에,

아버지의 원수와는 같이 하늘을 이지 않고,

형제의 원수는 병기를 돌이키지 않고,

친구의 원수와는 나라를 함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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