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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꾸러미/재미있는 고사성어

[본문스크랩] 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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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사성어로 익히는 한자




가인박명(佳人薄命)


뜻 - 아름다운 여인은 생명이 짧다.


유래 - 어린 승려를 노래한 칠언율시를 보면,

-중략- 옛부터 아름다운 여인은 박한 운명이 많으니,

문을 닫고 봄을 대하니 버들꽃 떨어지네.


건곤일척(乾坤一擲)


뜻 - 천하를 얻을 것이냐 잃을 것이냐.


유래 - 한나라의 유방과 초나라의 항우가 <천하를 둘로 나누어 각자의 영토를 가지자.>

라고 약속했는데 그후에 한유가 홍구를 지나면서 당시의 감회를 읊은 것이다.


결초보은(結草報恩)


뜻 - 죽은 다음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꼭 갚는다.


유래 - 중국 춘추시대 때의 일이다.

진나라 위무자의 첩의 부모가 위무자의 아들인 과에게 자기의 딸을 죽이지 않고 개가시킨 은혜를 갚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경국지색(傾國之色)


뜻 -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다.


유래 - 유방과 항우가 천하를 놓고 겨룰때,

유방의 부모와 처자가 항우의 포로가 되었다. 이때 후공이라는 선비가 항우를 설득하여 그들을 놓아주었는데 세상 사람들은후공을 가리켜,

<그는 천하의 변사다. 그가 있는 곳에서는 독특한 변설로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그러나 경국이라는 말이 미인을 칭하는 말로 사용된 것은 이언년의 시 때문이다.

- 중략 - 한번 바라보면 사람의 성을 움직이고,

두 번 바라보면 사람의 나라를 기울어지게 하네.


계륵(鷄肋)


뜻 - 버리자니 아깝고, 먹을 게 없다.


유래 - 유비와의 전투에서 번번이 고전하던 조조가 익주를 포기하면서 부하들에게 '계륵'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공중누각(空中樓閣)


뜻 - 진실성이 없는, 아니면 매우 비현실적인 이야기나 문장 같은 것을 뜻 한다.


유래 - 송나라의 과학자로 알려진 심괄이 쓴 글귀에,

- 중략 - 등주는 사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봄과 여름이면 먼 하늘에 있는 성시누대를 볼 수 있다. 이것을 이 고장 사람들은 바다의 시라고 부른다.

그러나 심괄이 바다의 시라 일컬은 것은 ‘신기루’를 뜻한다

구사일생(九死一生)


뜻 - 죽을 뻔한 고비를 수없이 넘긴 다음 겨우 살아난다.


유래 -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굴원과 가생열전>에,

굴원이 잘못 간하는 신하의 말을 듣는 임금 때문에 근심한 글 중에

- 중략- 그러나 자기의 마음이 선하다고 믿기 때문에, 비록 아홉 번을 죽는다고 해도 오히려 후회하는 일은 아니할 것이다.

구우일모(九牛一毛)


뜻 - 많은 것 가운데 아주 적은 것을 말함.


유래 - 사기를 저술한 사마천이 거세를 당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는 글에서

- 중략 - 설령 내가 법에 복종해서 처형을 당한다 해도 아홉 마리의 소에서 한 개의 털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벌레의 죽음보다 무엇이 다를까?


권선징악(勸善懲惡)


뜻 - 악한 것은 징벌하고 선한 것은 권한다.


유래 - 노나라 성공 14년을 보면 군주가,

<춘추의 호칭은 알아 듣기 쉬운 듯 하면서도 쉽고, 쉬운 것 같으나 또한 뜻이 깊고, 빙글빙글 도는 것 같으나 잘 정리되어 있으며, 노골적인 표현을 쓰고 있으나 품위가 깃들어 있고, 악행을 징벌하고 선행을 권고한다, 선행이 아니라면 누가 과연 이렇게 지을 수 있을까?>

권토중래(捲土重來)


뜻 - 어떤 일이든 한번 실패한 사람이 재차 도전한다.


유래 - 두목이라는 시인이 항우가 자결한데 대해 비록 한번 패하였으나 다시 강동으로 건너가 젊은이를 규합, 재도전하지 않았음을 통탄한 시에 유래한다.

금란지교(金蘭之交)


뜻 - 가까운 친구 사이가 쇠보다 굳고 향기가 난초같다.


유래 - 다음과 같은 시가 있다.

- 중략 - 두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합치면 그 예리함이 쇠를 끊고,

마음을 하나로 합쳐서 말하면 그 향기가 난초 같으니라.

기사회생(起死回生)


뜻 - 위급한 상황을 극적으로 구원하여 다시 호전 시킨다.


유래 - 노나라 사람 중에 공손작이 있는데, <나는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다.>고 모두에게 말했다. 그 이유를 묻자

<나는 반신불수를 고칠수 있다. 반신불수 고치는 약을 곱절로하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릴 수도 있는 것이다.(起死回生)>

기우(杞憂)


뜻 -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


유래 - 기국에 사는 한 사람은 하늘과 당이 무너지면 어떻게 사는가 하고 몹시 근심을 하였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먹고 자는 것까지 그만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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