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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유학 관련 정보

어학연수 경험담 열다섯번째~ 열여섯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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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 호주. 일구하기.>


일부터 먼저 할 사람.


일단 농장.

농장을 갈 작정인 사람이라면,

백팩에 머무는 동안 한국인에게 정보를 구하자.

말했었지만 호주에 외국인 들어오는 순위 2위다.

그 가장 주된 이유는 호주는 워킹비자가 무제한 발급이기 때문이다.

그 말인 즉, 백팩에서 만나는 한국인 중 절대 1명 이상은.

농장을 찾아가는 중이거나, 혹은 농장에서 일하다 나온 사람이다.

저녁에 술이나 한 잔, 아니면 밥이라도 같이 만들어 먹으면서,

농장에 대해 물어보자.


와서 듣겠지만, 호주 농장도 ‘철’ 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그 철을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 때가 아니면 일주일동안 아예 노는 날도 있다.

그래서 농장은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

농장정보는 한국인들이 최고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농장 일을 하려면 한국 사람들을 많이 알아둬야 한다.

연락하면서 여기 농장은 지금 어떻고 저기 농장은 지금 어떻고.......

그런 식의 정보가 많기 때문에.

아무튼, 나도 들은 얘기지만,

농장 일을 하다 보면 ‘신’을 만나게 된다.

정말 보기 힘든데 운 좋으면 본단다.

(운 좋으면? -_-)

‘신’ 이란 어떤 작물에 있어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사람인데. -_-;;

딸기를 잘 따면 딸기신, 콩을 잘 따면 콩신.

뭐 이런 식이다.

이 사람들은 손이 안 보이면서 작물들을 딴다는데,

들은 얘기로는 하루에 400~500불 정도까지 번다더라.

(참고로 보통 능력제로 돈을 주지만, 시간제인 곳도 있다.)

어느 사이트에는 이런 사람들의 기록을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하는 얘기가. -_-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저렇게 버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가? 신이 되어 보는 건?


다음으로 시티 잡.

시티 내에서 일을 구해서 하는 것인데,

시티 잡을 하려면 당연히 집을 구하고 나서 잡을 구해야 한다.

집을 구하는 것은 전편을 참고하고.


자. 시티 잡.

시티 잡을 구하기 위해서 본인의 이력서를 만들어라.

이력서라고 해서 우리나라처럼 어렵게 쓸 것 없이,

일을 구한다. 언제 시간이 가능하다. 나이는 몇 살이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영어로 A4지에 쓴 후에, 100장정도 복사해서.

일할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게 주인에게 주면 된다.

100명에게 주었다면 5명 이상은 연락이 오지 않겠나?

무모한 것 같다고?

다들 그렇게 한다.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인들을 선호한다. 부딪쳐라.

(그 가게 주인과 단 몇 마디라도 꼭!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외국인 가게에서 일을 한다면 시다바리 일을 하는데,

시다바리를 해도 한국인 가게보다 많이 준다.

세금 떼고 해도 시간 당 7~10불 정도.

설거지나 청소 그 외의 잡일을 하게 되므로, 영어를 못해도 거의 상관없다.

어느 정도 말만 알아들으면 된다.

실제로 여기서 영어를 많이 써가면서 일을 한다는 건 가능성이 낮다.

설거지 하면서 같이 일하는 다른 나라 애들,

영어 배우러 온 애들과 얘기나 하면 모를까.

누가 영어 초보자에게 주문을 받는 일이라던가,

혹은 판매직이나 그런 종류의 일을 시키겠는가.

간혹 그런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호주 같은 경우.

예를 들어 웨이트리스나 웨이터는 주문만 받는 걸로 끝이 아니다.

오늘 날씨가 어떠네요, 오늘은 이 음식이 맛있답니다,

이 와인은 이러이러 합니다. 등등.

이런 말을 자연스레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영어를 조금 해도 동양인 남자가 웨이터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_-


여담이지만.


동양 남자들은 정말 살기 힘들다.

집구하는 광고도 무조건 여자만 구한다고 하고.

일도 우선 여자로 뽑고, 동양인 남자를 무시하는 감도 있고.

동양인 여자들은 다 서양인 남자들하고 놀고. -_-;


반면에 여자분들. 정말 살기 편할 꺼다.

혼자 있기만 하면 그냥 옆에서 서양인들이 말 걸고,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하고, 남자친구 있냐고 하고. -_-

정말 인기가 치솟는다.


사실 서로 다르게 생겨서 내가 볼 때 그렇게 안 예쁘신 여자 분인데도,

서양인들은 다르게 생겨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다 예쁘단다.

동양인들도 마찬가지로 서양인들은 다 잘생기고 다 예뻐 보이는데,

또 걔네들은 아니라고 하고.

아무튼, 그런 이점이 많이 작용해서인지,

동양 여자분 들은 참 멋있는 서양 남자들이랑 많이 같이 다니던데,

동양 남자들은 남자들끼리 참 잘 몰려다닌다. -,.-


다시 시티 잡으로 돌아와서,

영어를 많이 쓸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기보다,

(물론 좋은 노력이다.)

그냥 외국인 가게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사실 한국인 가게에서도 보통 7~8불은 준다.

게다가 세금을 안 떼이기 때문에 편하다.

그렇지만!!! 조심할 것이 있다.

보통 일주일정도를 트레이닝 기간이랍시고, 3~4불 정도만 주고 일을 시킨다.

(외국인 가게는 일 못하면 바로 짤리는 것이 차이점.)

예를 들어 스시집.

스시집이라는 것은 김밥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것인데.

사실 하루, 이틀이면 충분히 배운다.

그런데, 3~4불 받고 일주일동안 몇 시간씩 일을 하다가.

정식으로 7~8불 받기 시작할 때,1주 정도만 일 시키다가 짜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식으로 계속 학생들을 돌려먹는 경우가 정말 있다.

학생들이야 계속 이동, 이동 하니까.

이러니까 가서 한국사람, 특히 이민자들 조심하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다. -_-

뭐 늘 말하지만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그리고 다른 잡들이 꽤 많이 있다.

시티 잡이나 농장만 생각 하지 말고,

이 사이트를 한 번 유심히 찾아보길 바란다.


http://www.jobsearch.com.au/index.php


농장일과 시티에서 할 수 있는 일 뿐만 아니라 여러 일이 많다.

그리고 여러 사이트가 링크 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면 좋은 일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이,

당신이 돈을 벌러 온 건지 영어를 배우러 온 건지.

확실히 해라.

돈 버는 것에 맛 들려서 돈만 왕창 벌고 그 돈으로 여행 다니고 이러는 사람 많다.


영어는 당연히 제자리걸음.




< 15.5 - 더하기 몇 가지.>


이번 편 역시 더 하고 싶었던 말을 추가하는 외전 편이다.

가끔 글을 쓰기 귀찮아서 대충 넘어갔었지만,

이왕 할 것 제대로 하자는 취지에서. -_-


집을 보다 쉽게 구하려면.


호주에서 집을 구하는데 있어서,

남자들은 여자보다 많은 수고를 해야 한다.

자꾸 글에 여자들은 살기 편하고 좋고 뭐 그렇게 쓰게 되는데.

뭐, 피해 의식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입장을 바꿔놓고 당신이 주인이다.

여자를 받고 싶겠나? 남자를 받고 싶겠나?

이왕이면 여자를 받는 것이,

왠지 덜 시끄러울 것 같고 왠지 깨끗할 것 같지 않은가?

대부분의 교민잡지에서 보게 되겠지만,

‘여자 분 환영’이라고는 쓰여 있어도 ‘남자 분 환영’은 보기 힘들다.

아니, ‘여자 분만’ 이라고 쓰여 있는 광고가 굉장히 많다.

1주일에 한번 꼴로 나오는 이 교민잡지만 기다리고 있다 보면,

1달 넘게 백팩에서 집을 구하고 있어야 하는 수도 생긴다.

그러므로!

필리핀에 있을 때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살 지역의 카페를 가입해 놓는 거다.

멜버른이면 멜버른, 브리즈번이면 브리즈번.

보통 한국에 있을 땐 무작정 검색어에 호주만 쳐서 가장 큰 카페를 들어가는데,

호주의 지역 카페가 상당히 많이 있다.

그런 큰 카페보다는 지역 카페가 도움이 많이 되므로 잘 이용하면 좋다.

그런 카페에는 룸메이트 구하는 광고부터 해서 중고용품까지 많이 나와 있으므로,

호주에서 있는 동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 경우를 말해보자면.

전 편에서 얘기 했지만, 한국인이 아니라면 방을 세놓는 개념이기 때문에.

방에 몇 명이 들어오건 상관없다고 말하는 외국인 주인이 있다.

(100명도? 이러면 때린다. -_-)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한 달에 40만원씩 내야 정상인 방을,

2명이서 같이 들어가고 나눠서 20만원씩만 내고 생활 했다.

오히려 그 싸다는 필리핀에서 머무는 것보다,

멜버른에서 훨씬 더 싸게 산거다.

물론 음식 값도 들고, 밥이랑 설거지는 내가 했지만. -_-

아무튼 저런 방법을 써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그래서 늘 어떤 인연이 당신을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는 거다.)


필리핀과 호주의 핸드폰에 대해.


필리핀에서 핸드폰을 사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필리핀에서 산 핸드폰이라고 호주에서 무조건 다 되는 게 아니다.


외국에서 사용하는 핸드폰은 주파수가 900 / 1800 / 1900 MHz 이렇게 있는데,

이중에서 900/1800은 중국,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사용가능하고.

900/1900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걸 모르고 그냥 사는 사람이 많다.

이걸 꼭 확인 후에 핸드폰을 구입해라.

필리핀 파는 사람에게 물어봐야 걔네도 잘 모를뿐더러,

쓸데없이 트라이밴드(저 3개의 주파수 다 되는 종)를 주는데.

듀얼 밴드(2개 주파수가 되는 종)면 충분하다.

(트라이밴드는 듀얼보다 훨씬 비쌈)

사기전에 기종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모토로라나 노키아에 들어가,

필리핀에서 쓰이는 기종을 체크 후 사면 될 것이다.


공부를 하려면 큰 도시로 가야 한다?


보통들 주장하는 것이 ‘공부’를 하려면 큰 도시로 가야 한다고들 한다.

왜냐? 중소 도시보다 교육이 발달 되어 있기 때문에~


난 절대 동의 할 수 없다.

어학연수다. 어학연수.

큰 도시와 중소도시가 어학 배우는데 얼마나 차이가 날 것 같은가?

한글 기역, 니은 배울 단계에서 언어학자 데려다 배우면 효과가 있나?

산수에 더하기 배울 단계에서 수능 쪽찝게 선생 데려다 쓰면 효과가 있을까?

영어를 좀 잘해서, 대학을 간다거나 그러면 모르겠다.

그러면 큰 도시에서 배우는 것엔 어느 정도 동의하겠지만.

어학연수 할 때의 대도시는 많은 어학연수생들이 말하듯.

마이너스다.

대도시는 한국 사람이 많을뿐더러,

쇼핑, 유흥 등이 너무 발달되어 있다.

늘 얘기하지만 환경이 참 중요한 것이다.

게다가 굳이 똑같은 것 사는데 비싸게 살 이유가 없지 않은가?

안 그런가?


재래시장은 끝날 때쯤을 노려라.


워낙 대형마트들이 잘 되어있어서 외곽에 살거나 도심에 살거나,

가까운 곳에 대형마트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보통 세이프웨이, 혹은 우럴스 등을 이용할 텐데.

과일이나 야채 고기류를 산다면 재래시장을 추천한다.

보통 시내 쪽에 있는데 멜버른 같은 경우는 토요일 오후 3시쯤.

즉, 그 주가 거의 끝날 무렵, 그 날이 거의 끝날 무렵.

그때 가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과일과 고기를 구할 수 있다.

만원이면 일주일어치 먹을 과일을 살 수 있고, 고기도 무지 저렴하다.

라면을 사서 한 끼를 때우는 것 보다 소고기 국 끓여 먹는 게 더 싼 곳이 호주다.

외곽 쪽에 살더라도 한 번쯤 나와서 왕~창 사가지고 갈 만 하다.


신문 무료!


보통 무료 신문이 거리에 있긴 하지만.

대형마트를 6시 이후에 간다면 그 날 유료 신문을 무료로 가져 올 수 있다.

아무래도 무료 신문보다는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은 것 같다.

내 생각엔.


영수증은 꼭 보관해라.


앞서 말했었지만, 생각보다 허술한 나라다. -_-

들은 얘기지만.

겨울에 산 전기장판을 겨울에 쓰고!

영수증을 들고 찾아가 바꿔달라니까 바꿔줬다더라.

글쎄, 뭐 정말 가능한지는 나도 모르지만.

(점점 무책임함을 느낀다. -_-)

영수증은 정말 중요하므로 꼭 가지고 있을 것.

그리고 나가기 한 달 전에 산 일정 비용 이상의 물건만이,

세관 신고에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좀 가격이 나가는 것을 사가지고 한국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가기 한 달 전에 사서 세금을 받도록 하자.

그리고 복싱 데이(크리스마스 다음날)나 여왕생일 때,

크게 할인해서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호주사람들도 백화점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다.

그래도 한국인의 부지런함은 어딜 가나 발휘되니 이때를 잘 노려보도록. -_-

물론 영수증은 잘 보관하고!


무료로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는 곳.


호주에 이주해온 이민자들을 위해 무료 영어교실이 열리는 곳이 많이 있다.

혹은 좋은 영어 선생이 될 수 있나 아닌 가를 평가받기 위해,

외국인 학생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

이런 곳에는 외국인도 많고 많은 한국 학생들이 있는데,

사실 그렇게 질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편이다.

(그냥 노느니 이런 곳이라도 가면 하나라도 더 배우지 않겠나?)

그런데 막상 이런 정보를 찾기는 굉장히 힘들다.

지역카페에 가끔가다 볼 수 있긴 하지만,

생각 보다 찾기가 힘든데 이런 정보는 지역 신문을 보면 찾을 수 있다.

유료 신문이나 그런 곳에 꽂혀 있는 집 파는 광고니 사람 구하는 광고니.

이런 곳을 잘 뒤지면 이민자를 위한 뭐 어쩌구 해서 광고가 나와 있다.

그런 곳을 몇 개 알아두고 찾아가서 배우면,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영어가 빨리 늘 것이다.



얼마 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이 더욱 늦어지고 있네요. -_-

글도 슬슬 마무리 단계인데 마지막이 힘드네요. ^^;

아무튼~ 어찌나 한국이 좋은지~ ^^




어학연수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인연으로 그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의 성공을 빌며. ^^



< 16 - 호주. 글을 마치며.>


이제 집과 학원, 그리고 일자리를 구했다면.

모든 것은 술술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힘든 것이고,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까.


사실 글을 오랫동안 못 쓴 이유도,

도착해서 몇 가지만 해결하면 그 이후에는 다 자기의 인연과 노력이.

호주의 생활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에 더 쓸게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핑계가 아니고. -_-;


호주라고 해서 뭐 무지하게~ 다른 문화가 있는 것은 없다.


어르신 분들이 버스(트램)에 타시면, 자리 양보해드리는 것.

(사실 난 외국에는 그런 예의가 없는 줄 알았다.)

웃으면서 다가가면 누구나 친절히 대해주는 것.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것.......은 도시에서 좀 벗어나야 하지만.

뭐 기타 등등.......

아무튼 문화적 충격이랄까, 그런 것은 그리 심하지 않다.

어디든 사람 사는 데니까. ^^;


아, 호주 여성들이 노출에 별 신경 안 쓰는 것과 사랑표현은 좀 충격이긴 했다. -_-

(공공장소에서의 10분간의 딥 키스라니. -_-)


자, 몇몇 도움이 될 만한 인터넷 사이트다.


http://www.citysearch.com.au

그 도시에서 일어나는 웬만한 크고 작은 축제들이 다 나와 있는 사이트다.

여행을 할 때, 혹은 축제를 구경하러 갈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http://www.bcl.com.au/melbourne/default.htm

멜버른에서 무슨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도시의 지도.

쇼핑과 잠자리 등이 나와 있는 사이트인데, 멜버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있다.

내가 가장 유용하게 이용했던 싸이트다.


http://au.music.yahoo.com/musicvideos/lists/top.asp

호주에서 뜨는 뮤직비디오들을 볼 수 있다.

재미있고 신기한 음악들이 참 많다. 외국은. -_-

   

그리고 공부도 공부지만 여행들을 많이 하게 될 텐데.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많은 명소가 있겠지만.)

프레져 아일랜드와 골드코스트를 추천한다.

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온 색이 변하는 바위는.

사실 별로. -_-


그리고 호주도 두 번 크게 할인 세일을 할 때가 있는데,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날인 복싱데이.

그리고 여왕의 생일 날 이다.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 -_-)

이 2번의 쇼핑기간엔 호주 사람들도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린다.

그러니 놓치지 말고 좋은 아이템들 사시 길.


그리고 시티 내에는 도서관이 분명히 있을 텐데,

도서관을 등록하면 DVD나 음악CD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물론 책도 빌릴 수 있고.

잘 이용하면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멜버른은 화요일을 무비데이라고 해서 영화관이 다른 날에 비해 저렴하다.

기회가 되면 외국인 친구들과 영화관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호주에서 영어 공부를 하다가 보면 가장 힘든 점은,

호주 식 영어라는 개념인데 전에도 말했었지만.

그 때의 레벨에서 얘기할 거리가 안 된다.

그냥 열심히 공부하시길.


에, 또.......

흠.

글 쓸 것은 많지만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가서 겪을 몫일 듯 하구요.

일자리들 잘 구하시고 공부들 열심히 하시고.

서로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한국인 됩시다. ^^;;


옙.

약간 모자라는 감과 두서없는 글입니다만, 

이번 편을 마지막으로 끝내겠습니다. ^^

(너무너무 갑자기 끝나는 듯. ^^;)

감사합니다.



PS.

한국 들어오고 난 후에 여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는 분들과,

조언 고맙다고 밥도 사주시는 분도 계셨고. ^^

전화 통화도 한 분들도 계셨고, 등등.

덕분에 정말 많은 보람을 느꼈답니다.

감사~ 감사~


그냥 저는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그게 전부였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글 써주면 약간의 돈도 준다고 했었지만. ^^;;

뭐, 처음 마음 그대로 끝내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구요,

다만!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 글을 이용하진 말아주시길.

모두들 공부 열심히 하시구요.

넓은 세상을 보신 만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_)




http://www.cyworld.co.kr/kimdonghwee

궁금한 게 있으신 분, 혹은 자신이 아는 노하우가 있다 하시는 분.

아니면 이건 이런데 하고 얘기하실 분.

다~ 이쪽으로 들어와서 물어봐주시고 알려주세요. ^^;

어디에다 올릴지 몰라서 그냥 많이 한다는 싸이에 올려 놉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 글을 올려놔서 어디에다 올렸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_-;

그래서 리플을 달아놓으셔도 못 볼 수도 있으니 이쪽에다 글을 올려주시거나.

제게 쪽지를 주시면. 참고, 답장 드리겠습니다.

글을 차례대로 정리해놨습니다만, 필요한 부분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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