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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유학 관련 정보

어학 연수 경험담 일곱번째~아홉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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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연계연수, 준비 끝났나? 지역은?>


자, 여권과 비자가 준비 되었고.

항공권도 끊었나?

가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챙겼으면.

이제, 빨리 빨리 가자.


아직도 준비를 못 했다면 당신은 아마 지역 선택, 학원 선택에 망설이고 있겠지.

누구나 제일 많은 시간을 지체 하는 게 지역 선택인데.


어디 가서든 자기가 하기 나름이다.


라고는 하는데.


자기가 하기 나름이지만~!

필리핀의 마닐라, 호주의 시드니와 브리즈번엔.

정말 한국 사람이 많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이게 득이 되기도 한다.

정보나 어떤 다른 측면에 있어서.

하지만 많이들 생각 하 듯,

그리고 대부분 한국 사람이 많은 지역을 가게 되면.

정말 놀아버리기가 쉽다.


제발!

당신의 영어를 위해서!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가라.


근데 또 한국 사람이 너무 없으면 외로움이 너무 밀려온다.

그게 정말, 정말, 정말 외롭고 지치고 한국 가고 싶게 만든다.

(대체 어쩌라고! -_-)

하지만.


목표를 명중시키기 위해 총을 쏘기 직전 잠시 동안은 숨도 멈춰야 하는 법이다.


외로움은 참아라!


필리핀이야 한국인 어학원으로 가니까,

당연히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제발 호주는 제발 한국인을 피해 가라.


브리즈번으로 들어가던, 시드니로 들어가던.

그 곳에서 한국인 없는 쪽으로 이동, 생활하는 것이 좋다.


나는 참고로 멜버른에 있는데.

시티에서 생활을 한 게 가장 큰 실수다.


필리핀의 그 시골 같은 곳에서 있다 보니,

도시를 느끼고 싶어서.

멜버른(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2위 -_-V)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시티 내에 있는 어학원을 갔더니.

65%가 한국인이었다.

참고로 멜버른 GEOS 다. -_-

유학원에서 얘기하기론 반 비율을 맞춰 놓는다, 어떻게 한다, 그랬는데.

반에도 한국인이 넘쳐났다. -_-

유학원은 결국 학원에 학생 소개시켜 주는 대행사일 뿐 이다.

자기가 잘 알아봐야 한다.

(호주에서 학원 등록 할 때는 현지에 있는 유학원에서 등록해야 싸다.)

(학원에 바로 가서 등록하면 하나도 할인이 안 되므로 유의!)

학원 선택과 그런 것들의 얘기는 한참 뒤에 호주 편에서 쓰기로 하고.


자!


마닐라, 시드니, 브리즈번.

비추다. -_-

가지마라.


특히 브리즈번은 살기도 좋고 뭐 그렇다면서,

유학원에서 무지하게 밀어버리는데.

사실 호주가서 몇 개월 있으면 자기 살았던 곳이 제일 좋다.

조그마한 소도시도 매력 있고,

큰 도시에 살아도 매력 있고.

다들 자기 사는 지역 얘기하면 난 다 가보고 싶더라.

호주는 관광대국답게 다 잘 해놓아서,

어디를 가도 살기는 좋을 거다.

그러니까 영어 공부하기 좋은!

한국인 많이 없는 도시로 가라.


이 파트에서 내 조언은.

필리핀은 마닐라.

그리고 호주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피해서 가기를,

(멜버른도 많긴 하지만 그래도 좀 낫다.)


계속 말해왔던 것이지만, 어떤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많이 변하는 것이 어학연수고, 인생이기에. -_-;

지역 선택보다는 가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생활하느냐가 중요하다.


< 8 - 필리핀. 이제부터 시작. >


자~!


지역도 결정했고, 준비물도 잘 챙겼다.

그리고 이제 가는 일만 남았다.

인천공항에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짐을 붙이고.

기다렸다가 비행기를 타고 이제 마닐라로 가자.


혹 마닐라에 밤에 도착했다면,

중소도시로 옮겨가는 비행기가 다음 날 새벽에나 있을 꺼다.

택시를 타고 근처의 숙소에서 자고 오는 방법도 있고,

그냥 공항 바깥쪽에서 기다렸다 가기도 하는데.

내 생각엔 밤이라 위험할 수도 있고 또 해외가 처음이라.

그냥 바깥쪽에서 기다렸다가 탔다.


여기서 공항 세를 내는데 준비 해 와야 한다.

달러를 환전율도 안 좋은 공항에서 깨면 아까우니까~! -_-

(사실 따져보면 별 차이 안 나지만 왠지 기분이 -_-)


또 여기서 몇몇 필리핀 공항 경찰들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막 뭐 선물로 몸에 있는 장신구 따위를 달라는데.

주지 말 것!


비행기를 또 타고 혹은 버스를 타고,

당신이 선택한 학원 혹은 하숙집에 도착 할 텐데.

거의 픽업을 해주지만 만약 아니라면.

그냥 택시타고 가라.


거의 100이면 80의 택시 기사가 바가지요금을 씌운다.

탈 때 미터기 절대 키라고 얘기해라.

기계를 가리키며 턴 온, 턴 온!

그래도 뭐 별 핑계를 대면서 더 달라 그런다면.

주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_-

그냥 2000원, 100페소정도 주고 땡 치자.

너무 많이 주나? -_-


죽어도 못 주겠다 하면.

당신 능력대로 해 볼 것.


이젠 도착해서 짐도 풀고 얘기도 하고 할 텐데,

생각보다 주변 환경이 더러 울 꺼다.

그리고 많이 실망 할 사람이 대부분일 꺼라 예상이 된다.


자.


5일만 참고 살아봐라.

물가에 반해서 나중에 돈 벌어서 이민 올 생각까지 한다. -_-


이제 시작이다.

당신은 학원을 다니게 되거나, 하숙집에서 지낼 텐데.

하숙집에서 혹은 학원 기숙사에서 미리 있던 사람에게 정보를 많이 얻자.


어디 쇼핑몰이 좋은가부터 해서 어디에 맛있는 집이 있는지.

등등.


가까운 곳에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이 있다면,

필요한 것 사러 가자.


가게 되면 보통 지프니라는 것을 타게 되는데.

학생이므로 학생 값을 내면 된다.

앞 쪽에 타면 계속 지프니 기사한테 돈을 전해주어야 하므로.

끝 쪽에 타라.

정말 발전이 없는 나라라고 느끼는 때가 지프니를 볼 때다.

30년 동안 계속 이렇게 손님이 기사한테 건너, 건너 전해 주다니. -_-


지프니는,

아무데서나 손 흔들면 태워주고,

내려 달라고 입으로 ‘쭙’ 따위의 소리를 내면.

세워준다.

필리핀은 ‘저기요~’ 뭐 이런 것 보다,

입으로 이상한 ‘쭙’ 따위의 소리를 내는 게 일반적이다.


문화차이.


슈퍼마켓이나 쇼핑몰을 가면 정말 싸서 막 지르게 되는데.

아무리 싸다 해도 그러다보면,

필리핀에서 몇 십 만원 쓰는 것 순식간이다.

아껴 써라.

제발!


그리고 한국인 식품점에서 가끔 뭐 살 때가 있는데.

간장이나 참기름 같은 것은 필리핀 현지에서 파는,

‘이금기’표 던가? -_-

그런 것도 괜찮으니까 괜히 비싼 한국 식품점에서 사지 말 것.

돈 아깝다. -_-


자,

핸드폰.

핸드폰은 우리나라와 달리 카드를 껴넣는 방식인데,

로밍 해오지 말 것!


핸드폰은 필리핀에서 산 것이 호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처음 살 때 잘 사길 바란다.

본인은 중고로 만원에 사서 좋아했는데,

(노키아꺼 일자형. -_- 그렇지만 필리핀도 새 핸드폰은 비싸다.)

4번이나 고치러 왔다 갔다 했고.

중고 폰 값의 반 정도 되는 가격이 고치는 비용으로 나갔다.

엄청 짜증나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필리핀 사람들이 계속 고치는 비용을 받을려고,

이상한 걸 자꾸 바꿔 놨더군. -_-

(처음엔 착해서 필리핀 사람들.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볼수록 아니더라.)

(좋은 사람도 있지만. 조심할 사람이 많다.)

4 번째 갔을 때 막 화를 내니까 잘 해놓던데,

외국인이 화내니까 무서워하면서 바꿔 주던 게 생각난다. -_-;

호주에서 화내면 내가 잘 했어도 막 핑계대고 들이대던데. -_-


아무튼 인종적 우월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내가 만든 것도 아니고, 누가 만든 것도 아닌데.

그것을 필리핀에서도, 호주에서도 느끼게 될 꺼다.


좀 벗어났는데, 어쨌든 호주에서 핸드폰이 몇 만원 훌쩍 넘으니까,

난 돈 절약 한거다. -_-

다들 만들어서 가져 올 것.

(안되는 기종이 있으므로, 처음 살 때 잘 알아볼 것.)

참고로 필리핀은 문자 값이 똥값이라 많이 보내는데,

이게 은근히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된다.


호주 갈 때, 핸드폰과 담배.

그리고 호주가면 필리핀보다 다 비싸므로,

사가지고 갈 목록 잘 적어서 사가지고 가라.

이번 편은 일단 여기까지.


< 9 - 필리핀. 생활. 공부. >


처음엔 체계적으로 좀 쓰고 싶었는데,

조금 두서없이 되어가는 것 같다. -_-

그래도 다 필요한 거고, 다 읽길 바란다.

에, 또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 보내주시고.

최대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해드리겠음! ^^;


자. 이어서.

이제 좀 필리핀에 적응이 되었는가?

필리핀에서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

쇼핑과 밤 문화다.

남자, 여자 모두 해당된다.

남자도 쇼핑에 중독되고, 여자도 밤 문화에 중독된다.

(쇼핑은 한 달에 한번 정기 세일 같은 것이 있는데, 그때를 노릴 것. 막 이래. -_-;;)

너무, 너무 싸기 때문에.


그리고 싸서 자기가 막 다 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 좀 마라. -_-

필리핀 튜터가 약아지는 원인이 된다.

그리고 당신이 필리핀의 물가를 높이는 원인이다. 아마도. -_-


자. 영어 공부에 대해 말해보자.


이런 사람 분명히 있다.


혹시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읽었는가?


이 내용은 영어를 배울 때 모국어처럼.

즉, 당신이 한국말을 배웠던 것처럼.

처음에는 듣는 는 것만 막 하고.

그리고 그냥 따라하고, 자연스레 익혀서 배우라는 것이 주 내용인데.

어느 정도 맞긴 하다.


그러나!


당신이 그렇게 배우자면 애기들이 말을 배우는 것처럼.

몇 년이 걸린다.

제발! 대화만 하지 말고.

문법을 공부해라!

기본은 문법이다!


빨간 책 가지고 공부해라.

지금부터 당장.

3개월 안에 2번 이상 본다는 마음으로 공부해라.

처음엔 진도가 잘 안 나가겠지만,

그래도 계속 해라.


문법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걸 명심 또 명심해라.

(그리고 뒤통수 조심. -_- 죄송!)


호주에서 오랫동안 외국인을 가르친 선생이 하는 말이다.

영어를 샌드위치와 비교해서.

문법은 샌드위치 빵의 겉이고,

단어는 샌드위치 안의 속이며,

문법도 중요하지만 단어도 많이 알아야,

샌드위치가 풍성하게 만들어 진다고 했다.


이런. 이상한 예를 들어버렸지만. -_-;;


어쨌든!

단어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이 되는 문법이 정말 중요 하다!

참고로 듣는 거.

호주가보면 알겠지만 정말 확! 틀리다.

호주 식 발음이 이상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 것은 우리 레벨에서 논할게 못 된다.


자. CNN이나 다른 영어 나오는 TV를 많이 볼 것을 권한다.

그냥 할 것 없으면 영어 TV나 봐라.

술 마시러 혹은 쇼핑하러 나갈 생각 말고.

제발, 제발!


문법을 기본으로 공부하고 TV로 듣기를 익혀라.


또한 한국 사람들이 못하는 발음 몇 가지가 있는데.

이거 필히 공부해서 고쳐라.

필리핀 선생들은 한국 사람들이 무슨 발음 못 하는지 잘 안다.

이건 호주가서 배우기 힘든 수업이다.

(뭐 호주에서 개인교사 구해서 하면 하겠지만. -_-)

발음 수업은 굉장히 지겹다.

그래서 잘 안하는데,

이거 지겨워도 꾹 참고 계속 해라.

많은 도움이 된다.


발음 교정 수업을 꼭! 꼭! 해라.


또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이건 약간 실력을 쌓은 후에 해라.

또 일기는 한국말로 써도 많이 못 쓰므로.

주제를 정해 놓고 글을 써 보는 것도 좋다.

아무튼 일기는 빨간 책 한번 보기 전엔 쓰기가 힘들 꺼다.


단어.

처음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외울 분량에 지쳐 안 외우는데.

영어로 단어 뜻을 설명해 달라고 하고,

몇 단어만 가지고 수업시간에 써 먹어봐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게 제일 단어 외우기 쉬운 방법이다.

영영단어로 볼 것을 권하는데 이것도 아직은 힘들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_-




http://www.cyworld.co.kr/kimdonghwee

궁금한 게 있으신 분, 혹은 자신이 아는 노하우가 있다 하시는 분.

아니면 이건 이런데 하고 얘기하실 분.

다~ 이쪽으로 들어와서 물어봐주시고 알려주세요. ^^;

어디에다 올릴지 몰라서 그냥 많이 한다는 싸이에 올려 놉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 글을 올려놔서 어디에다 올렸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_-;

그래서 리플을 달아놓으셔도 못 볼 수도 있으니 이쪽에다 글을 올려주시거나.

제게 쪽지를 주시면. 참고, 답장 드리겠습니다.

글을 차례대로 정리해놨습니다만, 필요한 부분만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


제가 쓴 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그리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바를 쓴 것입니다.

저마다 사람은 다르고,

어학연수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인연으로 그 결과가 많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가시는 분들의 성공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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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의 카페에 올린 본인의 글이 지워져버렸습니다.

(호주 쪽 카페 입니다.)

주인장이 지웠겠죠.

왜 지웠냐고 물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 글은 안 좋은 측면이 많다면서,

그래서 지웠다네요.

한 쪽 귀를 막고 한 쪽 눈을 막고.

그리고 호주를 보여주고 들려주겠다는 건가요?

아마, 그런가봅니다.

어떻게 그리 생각을 하는지.

안좋은 측면은 호주 가서 보라는 건가요?

예.

제 생각엔 아마. 이런이유?

호주에서 현지 유학원을 통해 등록을 하면,

한국에서보다 훨씬 저렴하게 하게 됩니다.

주당 몇 만원이 되다보니,

심지어 50만원 이상 차이 나는 사람도 봤습니다. 같은 학교를!

(몇 개월을 끊다보니.)

근데 호주 카페들은 유학원이 운영하는 곳이 많다보니,

제 글이 피해가 될 수도 있겠죠.

필리핀 학원에 대해 나쁜 점도 썼습니다.

이제 학원관계자의 태클도 많겠죠.

악플이며, 뭐며.

그런 것 예상 못한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보여주려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이 못 본다는 것.

다만 그 것이 아쉽네요.

기억하시나요?

제 글에 어학연수 경험자의 글이 많이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했는데.

이제 그 이유, 한가지 이유를 더 알겠습니다.

알려줄 공간이 없다는 걸.

제 글이 안 좋은 측면이 많다구요?

전 다만,

이 곳의 알짜 정보를 알려주려는 겁니다. -_-

그게 나쁜 것이든. 좋은 것이든.

어쨌든 줴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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