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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영어 이야기-유학ⓝ

James : 기도로 받은 영어 익히기의 지름길 (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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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처음 써봅니다. 하지만 유학와서 영어로 고생하시는 학생분들과 한국에서 영어로 고생

하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저는 주님을 믿는 기독교인 입니다.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는 주님안의

형제 자매를 위해서도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어학연수로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바로 어학연수 결심을 하고 호주로

건너 왔습니다. 정말로 호주에 오면 영어가 저절로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3개월 먼저온 어학원 형들에게 정말로 3개월 있으면 귀가 뚫리고 TV 프로 그램도 들리는 지

여러번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에 온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TV 프로그램은 커녕, 옆에서 현지인들의 지나가는

대화조차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자기 의사표현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문법을 잘 모르는 European 학생들이나 남미 학생들 위주로 문법만을 가르쳤습니다.  문법이

야 한국에서 중고등학교에서 6년이나 배워왔기때문에 저에게는 그냥 복습만 되지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점점 저는 돈도 아깝기도 하고 비싼돈 들여서 어학연수 보내주신 부모님한테도 죄송스럽고

약간 절망 스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하나님한테 기도했습니다. 영어좀 달라고 그리고 매주 현지 교회를 갔습니다.

설교도 못알아 들어도

그냥 앉아서 들었습니다. 계속들었습니다. 가끔 목사님이 재밌는 얘기할때 주위사람들이 웃는

데 저만 못 웃어서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기도는 정말 거의 하루도 안거르고 거의 기도 할때마다 영어를 달라고 그리고 가장 영어 늘리

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한테 기도했습니

다. 영어성경책도 사서 거의 매일 하루에 한장씩(1 chapter) 매일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서 외

우고 그랬습니다. 인터넷에서 영어공부하는 방법도 찾아보고 해보고 그랬습니다.

교회 셀그룹도 가고 그랬습니다. 영어 익히면서 셀그룹에있는 말레이지아,

필리핀,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친구들은 정말 영어 잘하고 목사님 설교때도 다 이해하고 재밌

는 얘기 나올때도 웃고 그러는데 정말 저는 웃지도 못하고 말아듣기도 힘들고 말도 잘못하고

이런 경험 많이 하면서 동남아 애들은 영어 잘하는데 우리 한국사람은 왜 영어를 못하는지

한국의 영어교육도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에 온지 4년이 지난 지금은 설교도 다 알아 듣고 영화도 거의 다 알아듣고 하고 싶

은 말도 합니다.

이제부터 제가 하나님께 기도로 얻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글을 읽으면서 아마 조금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이해합니다.

저도 기독교인이 아니었을때  똑같이 그랬으니까요


1. 이것은 정말 제일 중요합니다.  (믿지않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주님안에 형제 자매분들

잘들으세요).

   영어를 달라고 기도를 많이 하세요. 기도 안하면 영어 공부 되는것 같아도 잘 안됩니다

   꼭 기도 많이 하세요. 영어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해 달라고 하세요.



2. <영어는 정말로 알아듣을 수 있는게 가장중요합니다. 즉 듣기>

알아 들을 수 있어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있

다고 해봅시다. 그 외국인이랑 대화할때 못 알아듣고 자꾸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면 정말

애인이나 특별한 관계가 아니고 또는 정말 이해심 많은 한국 사람 아니고서는 별로 그 외국인

이랑 대화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자기 얘기 잘 알아듣는 한국 친구들이랑 얘기하지

아무리 영어로 말을 조금 할 수 있어도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만큼 알아듣지 못하면 정말

영어 하기 정말 힘듭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갖고 있는 오해중 하나를 말씀드릴께요. 미국이나 호주에 10년

있어도 영화 100% 알아듣고 티비 못알아 듣는 분들 아직도 많습니다. )


- 영어가 들리지 않는 이유

  첫째. (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사람 기준)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호주에 오래계신분들은 이렇

게 말합니다. 티비에서 모르는 단어만 안나오면 대충 알아듣는 다고 <즉. 어휘부족>

(이거는 부끄러운 얘기 인데 가끔 저는 한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말씀들어볼때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하시는 분들은 어려운 경제용어나 정치 어휘같은 쓰실

때 저도 잘 못알아 듣고 그렇습니다. 즉 한국어가 모국어인 저도 어휘가 부족하기 때문에

못알듣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옛날에 2001년도 에 히트 쳤던 영화 '친구'도 50%밖

이해를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때는 시다바리가 뭔소리 인지도 몰랐을시절 이었죠. 역시 어휘

부족)


 둘째. 단어는 아는 단어인데 의미가 안 느껴져서. 즉 모르는 표현이 나올때 못알아 듣습니다.

속담이나, 관용적인 표현이 나올때 못알아 듣습니다. <즉. 모르는 표현이 나올때>


 셋째. 안들릴때. 아는 단어인데 못알아 들을때. 이거는 단어외울때 스스로 정확한 발음을 안해

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한국에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듯이 영국에도 각지역마다 사투리가

있고, 한국보다 훨씬 땅이 넓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도 다지역마다 발음이 약간씩 차이가 있

고 나라마다도 차이 많습니다.)


-영어 듣기 공부하는 법

첫째이유인 어휘 부족을 대체하는 법. 어휘도 잘쓰는 어휘가 있고 잘안쓰는 어려운 어휘가 있

습니다.

교회에서 설교를 알아듣고 싶으신 분들은 성경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서 익히세요

익히실때 직접 발음 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정말로 설교중에 자기가 외운단어가 많이 들리

고 어느 순간 설교를 다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일반 회화를 위한 어휘를 익히고 싶은 분들은 외국 잡지, 가쉽 잡지를 정말로 추천합니다.

거기에는 일상 생활에서 쓰는 많은 어휘가 많습니다.

이렇게 어휘를 익히세요.


둘째 이유인 모르는 관용표현 익히는 법.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어를 무작정 공부하려는 사람

들은 영화볼때 자막을 안보고 봐야 영어가 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일부만 맞습니다.

보십쇼. 한번 영어 자막 추출해서 읽어보세요. 잘 이해못할 겁니다. <읽어서도 이해못하는 것

은 듣고서도 이해 못합니다>. 즉 영화를 보고 자막켜놓고 보면서 모르는 표현, 어휘

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익히세요. 어느 순간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셋째이유인 아는 단어인데 안들리는 경우는 어휘를 익힐때 정확하게 발음하면서 익히세요



이렇게 하시면 가장 중요한 영어가 들립니다.

정리 해드릴께요. 읽어서 이해 못하는 것은 들어서도 이해 못합니다.

잡지, 성경책을 통해서 어휘 익히시고.

영화를 통해서 어휘, 표현을 익히시고

항상 발음을 스스로 입으로 하면서 익히세요

그러면 영어를 정말 모국어처럼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3. 말하기 늘리기.

문장을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문장을 외울때는 꼭 한국말로 해석을 먼저 해보시고 외우셔야

됩니다. 그래야 그 문장의 뜻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중요합니다. 느껴야 말이 그 문장

을 기억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문장을 외울때는 청크별로 끊어서 입에 자동화 시켜야합니다.

(청크 끊는 법은, 정철 선생님의 대한민국 죽은 영어 살리기랑, 문법 살리기를 참고하세요)



4. 쓰기 늘리기. 이건 다아시는 겁니다. 일기를 꼭쓰세요. 쉬운문장이라도 계속쓰세요.

긴문장 쓰는것은 정철 선생님의 기자회견식 어순감각을 참고 하세요 (대한민국 죽은 영어살리

기랑, 문법 살리기를 참고하세요.)



다시 정리 해드릴께요

1. 영어달라고 기도 많이 하기. 항상 감사기도하기

2. 영어알아듣기 - <읽어서 이해못하는것은 들어도 이해 못한다>

                           어휘익히기-> 성경책과, 잡지를 읽으면서 모르는 어휘 익히기

                           모르는 표현-> 영화를 공부하기. 자막과함께. 모르는 표현, 어휘 익히기

                           % 꼭 직접 발음을 하면서 익히기 - 그래야 잘 들림

3. 영어로 말하기 - 문장 외기 - 처음에 꼭 한국말로 해석해서 문장을 느끼고

                            청크별로 끊어서 입에 자동화 시키기

                           (청크 끊는 법는 정철 선생님의 죽은문법, 영어살리기 참고)

4. 영어로 쓰기 - 영어로 일기 쓰기. 긴 문장을 쓸때는 정철선생님 기자회견식 어순감각 참고


(이건 개인적인 겁니다. 이방법을 주시고 이렇게 형제 자매들과 나눌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정철선생님 정말로 죽은 영어, 문법 살리기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이글은 정말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유학생(한때 나의 모습)과 한국의 학생 그리고 영어로 인해서 맘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되기 위해서 이글을 바칩니다.

정말로 영어의 스트레스에서 꼭 벗어서나서 영어와 자유로와 지세요.

글 잘못쓰는데 정말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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